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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인터랙티브, 신작 '007 퍼스트 라이트' 2026년 3월 27일 출시 공식 발표

엑스포츠뉴스입력


IO인터랙티브가 신작 '007 퍼스트 라이트'를 아시아 미디어 간담회에서 최초로 공개했다.

최근 IO인터랙티브는 '도쿄게임쇼' 전시관 인근 치바 마쿠하리 유나이트 시네마스에서 열린 아시아 미디어 간담회를 통해 신작 '007 First Light(이하 007 퍼스트 라이트)'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아시아 지역 첫 공식 행사로, 제임스 본드 역을 맡은 패트릭 깁슨과 여성 주인공 미스 로스를 연기한 나카이 노에미가 무대에 올랐다.

'007 퍼스트 라이트'는 26세 MI6 요원 제임스 본드가 코드네임 '007'로 성장하는 과정을 다룬 작품이다. 이 게임’은 '007' IP와 제임스 본드의 캐릭터성을 충실히 구현했으며, 영화 같은 연출과 몰입감 있는 액션을 선사하고자 한다.

본드를 연기한 아일랜드 출신 배우 패트릭 깁슨은 드라마 '덱스터: 오리지널 씬'에서 젊은 'Dexter' 역으로 주목받았다.

미스 로스 역의 프랑스계 일본인 배우 나카이 노에미는 '데스노트: 더 뉴 월드', '도쿄 바이스' 등 다수의 인기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다.

IO인터랙티브는 이번 행사에서 극장 대형 스크린을 통해 '007 퍼스트 라이트'의 실제 플레이를 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게임에는 Q-Lab에서 제공하는 첨단 장비가 등장한다. 특히, 개조된 다기능 오메가 시계는 환경 스캔, 전자 장치 해킹, 레이저 발사, 연막탄 및 다트 발사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게임의 주요 UI도 시계 다이얼을 중심으로 구현됐다.

본드의 사회적 능력을 반영한 '블러프(BLUFF)' 시스템도 도입됐다. 이에 상황에 따라 NPC를 설득하거나 속이는 플레이를 할 수 있다. 더불어 '히트맨' 시리즈처럼 환경과 NPC를 관찰하며 임무를 해결할 수 있다.

자유도 높은 CQC 근접 전투 시스템도 눈길을 끈다. 이를 통해 본드 특유의 세련된 액션도 체험할 수 있다. 총을 발로 차 올려 집어 드는 동작, 팔꿈치 공격으로 적 무기를 빼앗기 등 다양한 동작을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는 것.

더불어 파괴 가능한 오브젝트와 연쇄 반응, 주변 물체(소화기, 당구대 등) 활용 전투 등이 영화 같은 몰입감을 더한다.

'007 퍼스트 라이트'는 2026년 3월 27일 PC, PS5, Xbox, Nintendo Switch 2 플랫폼으로 출시된다. 현재 사전 판매가 진행 중으로, 예약 구매 시 무료 디럭스 버전 업그레이드 혜택이 제공된다.

한편, IO인터랙티브는 스텔스와 액션을 결합한 스파이 액션 게임 전문 개발사로, 2000년 첫 '히트맨(Hitman)'을 선보인 이후 20년 넘게 시리즈를 발전시켜 왔다.

사진 = IO인터랙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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