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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윤, '자격증 12개' 이유는 생계 때문…"자꾸 작품 수 줄어들어" (내멋대로)

엑스포츠뉴스입력


'내 멋대로' 조재윤이 다수의 자격증에 도전한 이유를 밝혔다. 

24일 방송된 TV조선 '내 멋대로-과몰입클럽'에는 배우 조재윤이 출연했다.

이날 조재윤은 소야도에서 절친 윤서현과 배낚시를 즐긴 뒤 캠핑에 나섰다. 

윤서현은 배우가 꿈인 딸을 언급하며 처음엔 반대했다고 밝혔다.

이에 조재윤은 "배우는 작품 안 하고 쉬면 그 순간 생계가 끊이지 않냐"고 불안한 미래를 언급했고, 윤서현은 "딸이 자격증 따놓고 연기에 도전하는 게 맞지 않나 싶다. 너는 이미 12개의 자격증이 있으니 해당 사항이 없지"라고 말했다.

앞서 조재윤은 굴착기 자격증을 비롯 대형 트레일러, 스쿠버 다이빙, 보트, 긴급 자동차, 선박 조종, 카레이싱 등 총 12개의 자격증을 인증한 바 있다. 

'내 멋대로' 배우 조재윤.


하지만 조재윤은 "사실 자격증 더 따고 싶다"고 욕심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이렇게 자격증 따고 여러가지 도전하는 이유가, 자꾸 작품 수가 줄어드는 내가 보인다. 그래서 자격증도 따고 조그맣게 사업을 시작한 거다"라고 털어놨다.

조재윤의 목표는 딱 하나였다고. 그는 "혹여나 배우라는 길을 가지 못하게 된다면, 우리 가족과 가정을 위해서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에 고소득 직종을 찾다가 굴착기 자격증을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조재윤은 자격증 취득뿐만 아니라 2003년 데뷔 이래 단역 24회, 조연 76회를 거치며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쌓아온, 꾸준함으로 빛나는 배우다.

그는 "내 멋대로 살아가는 것 같지만 멋진 아빠가 되고 싶어서 지금도 매일매일 과몰입한다. 너의 아빠는 누구보다도 열심히 도전을 놓지 않고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TV조선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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