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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측근 찰리 커크, 총격 사망…'사우스파크' 재방송 편성 취소 [엑's 할리우드]

엑스포츠뉴스입력


파라마운트가 최근 사망한 미국의 'MAGA' 성향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인 찰리 커크를 풍자한 '사우스파크'의 에피소드를 송출 중단했다.

미국 데드라인은 11일(이하 현지시간) 파라마운트가 문제가 된 '사우스파크'의 최신 에피소드 'Got a Nut'을 케이블 채널 코미디 센트럴의 재방송 목록에서 제외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파라마운트의 자체 OTT 플랫폼 파라마운트+에서는 여전히 해당 에피소드가 시청 가능하다.

지난 10일 미국 유타 주의 유타 밸리 대학교에서 열린 공개토론 행사에서 찰리 커크가 총격을 당해 피살되는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FBI는 용의자 체포를 위해 CCTV에 찍힌 용의자의 얼굴을 공개하며 공개수배를 내린 상황이다.

이번 사건에 대해 MAGA 지지자들이 사건의 원인을 '사우스파크'에 돌렸고, 파라마운트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다만 소식통은 "현재 분위기가 가라앉을 때까지의 일시적 조치로 보인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생전 찰리 커크는 해당 에피소드의 일부 장면을 자신의 SNS 계정에 공유하며 "명예로운 훈장과도 같다"고 적은 바 있다.

사진= '사우스파크'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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