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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 던져 생명 구했다" 고현정, 모성애 폭발…자녀 그리움 얼마나 크길래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입력

배우 고현정이 아역들을 향한 깊은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아역배우 조세웅의 모친은 "세웅이 생명의 은인 고현정 배우님"이라며 운을 띄웠다.
이어 "작년 '사마귀' 촬영 차 갔던 신안 어느 섬마을 바닷가. 바다 보고 흥분한 6세 조세웅. 바다 보자마자 달려가는데 잔잔했던 파도가 갑자기 세웅이를 덮치려는 순간 고현정 배우님께서 저 멀리서 제일 먼저 번개같이 달려오셔서 구해주셨다. 그리고 꼭 안아주셨다"라고 미담을 밝혔다.

그는 "의상도 다 젖으시고 온몸을 던져서 구해주시다니 어찌 감사의 인사를 드려야할지"라며 "엄마인 저는 너무 놀라 정작 얼음이 되었는데 진짜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려요"라고 깊은 감사를 표현했다.
그러면서 "슛이 끝나도 계속 세웅이랑 놀아주시고 이뻐해주시고 진짜 천사같았던 이신 엄마"라며 "세웅이가 한동안 고현정 엄마 앓이를 했다. 너무너무 예쁘고 천사같았다고"라고 후일담을 전했다.
누리꾼들은 "고현정 멋지다", "진짜 천사네요", "가슴 따뜻해지는 일화", "파도가 세 보이는데 큰일 날 뻔, 다행이에요", "미담 최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고현정은 JTBC 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에서 아들로 출연한 아역배우 김동하에게 커피차를 보내 훈훈함을 자아낸 바 있다.
아역배우 김동하의 모친은 "엄마보다 희주 엄마였던 그 때"라며 고현정이 보낸 커피차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 김동하의 사진을 올렸다. 고현정은 해당 게시물을 재게시하며 "동하야!"라는 글과 함께 엄마가 아들을 안고 있는 이모티콘을 붙여 애정을 드러냈다.
드라마가 끝난지 4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인연을 이어가는 모습이 훈훈함을 더했다. 특히나 아역을 알뜰살뜰히 챙기는 모습에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앞서 고현정은 여러 방송에 출연해 두 자녀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낸 바 있기 때문이다.

지난 4월에는 아들과 함께 찍었던 사진을 공유하는가 하면, 육아 유튜브 채널을 언급하며 "3남매 건강하게 쑥쑥 크기를"이라며 아이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고현정은 지난 1995년 정용진 신세계 회장과 결혼해 1남 1녀를 품에 안았으나 2003년 이혼했다. 이후 두 아이는 정용진 슬하에서 성장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고현정, 조세웅·김동하 모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