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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신랑♥' 김종국, 녹화 중 극대노 "오랜만에 놀랐다"…유재석도 깜짝 (런닝맨)[종합]
엑스포츠뉴스입력

'런닝맨'에서 김종국이 분노했다.
7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주어진 스케줄을 시간 내에 모두 수행해야 하는 '타임어택 상벌 파이터'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 하하, 송지효의 생일 축하가 진행됐다. 생크림 케이크가 등장하자, 멤버들은 세 사람을 위해 생일 축하 노래를 불렀다. 유재석, 하하, 송지효는 촛불의 불을 끄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큰 폭죽을 집어 든 유재석은 하자 말라는 주변 만류에도 폭죽을 터뜨렸다. 큰 소리에 멤버들을 촬영하던 카메라들까지도 휘청거렸다. 특히 김종국은 "얘기하고 있지 않냐. 뭐 하는 거냐"라며 분노했고, 지석진도 "이런 미친 메뚜기. 깜짝 놀랐다"라고 외쳤다.

하하는 "(오줌) 쌌다"라며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고, 양세찬은 "진짜 방귀 뀔 뻔했다"라고 고백했다. 유재석은 반응이 큰 김종국에게 "나 너 화난 거 오랜만에 본다"라고 전했다. 김종국은 "나 진짜 안 놀라는데, 오랜만에 놀랐다"라고 답했다.
지석진은 김종국에게 "후배가 선배 터치하는 거 보여줘라"라고 제안했다. 유재석은 "종국이가 무서워하는 게 이거구나"라고 말했다.
첫 게임을 전 멤버 전소민이 제보했다는 소식에 멤버들은 웅성거렸다. 김종국은 "소민이랑 연락하냐?"라며 놀랐다. 제작진은 "(전소민이) 게임을 가끔 보내준다"라고 고백했다. 유재석은 "자기가 와서 하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요즘 쇼츠에서 핫한 게임인데 '쏭 따라 3분 요리'를 하겠다. 개인전으로 대표 1명이 3분 레시피를 노래 반주에 맞춰서 불러주면, 2명이 레시피를 들으면서 바로바로 요리를 하면 된다"라며 룰을 설명했다. 또 "3분이 끝나고 요리를 멤버들이 먹고 맛을 평가해서 더 맛있는 요리를 만든 멤버가 추가 점수를 받는다"라고 덧붙였다.
첫 대결은 양세찬과 지석진이 나섰고, 노래는 유재석이 부르게 됐다. 능숙한 양세찬의 모습에 지예은은 "맛있을 것 같다. 냄새 좋다"라며 감탄했다. 이 모습을 본 하하는 양세찬에게 "지예은이 지금 너한테 반했다"라며 러브라인 형성에 힘을 보탰다.
양세찬이 "요리하는 남자 어떠냐"라고 묻자, 지예은은 "그래도 안 반한다"라고 답했다.
한편 김종국은 지난 5일 비연예인 아내와 결혼식을 올렸다.
사진= SBS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