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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혜걸♥' 여에스더, 심각한 우울증 증세 고백..."엉뚱한 생각 하기도" (에스더TV)

엑스포츠뉴스입력


여에스더가 중증 우울증 증상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5일 유튜브 채널 '여에스더의 에스더TV'에는 '에겐남 홍혜걸과 테토녀 여에스더, 31년차 부부 토크'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홍혜걸과 여에스더는 근황에 대해 밝히며 여에스더의 우울증에 대해 자세히 털어놨다. 

앞서 여에스더는 지난 1월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출연해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고백해 화제가 됐다. 또 지난 3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우울증 약을 먹고 입맛이 없어지는 부작용을 겪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영상에서 홍혜걸은 여에스더의 상태에 대해 "옛날보다 나쁜 충동은 좀 줄었다. 그것만 해도 너무 고맙다. 옛날에는 자꾸 엉뚱한 생각을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의학용어로 안헤도니아(Anhedonia)라는게 있다. 무쾌락증이다. 여에스더가 즐거운 게 없다. 뭘 해도 즐겁지가 않다더라. 영화를 봐도 재미없고 맛있는 것도 재미없고 여행도 재미없고 쇼핑도 재미없어 한다"라고 여에스더가 겪는 무쾌락증에 대해 토로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일화도 밝혀졌다. 홍혜걸은 "어제 며느리하고 아들 둘하고 밥을 먹기로 했었다. 그런데 갑자기 한 두시간 전쯤 여에스더가 '나 아무 데도 가기 싫다'고 말했다. (여에스더가) 며느리하고 아들하고 맛있는 고깃집도 가기 싫어한다"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여에스더는 아들이 자신의 입맛에 맞을 거라며 미리 예약을 해줬는데도 못 가겠다고 느꼈다며 우울증으로 인한 상태를 고백했다. 

또 홍혜걸은 "(여에스더의 우울증을 위해) 지금 뭐 안 해본게 없다. FDA에서 공인된 것은 다 해 봤다. 약물도 거의 모든 약물을 다 두루 시도해봤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 = 유튜브 '여에스더의 에스더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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