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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은' 김종국, 진짜 조용한 결혼식…사회 유재석 "생선 꽂은" 하객룩? 하루 전 전한 소식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입력


가수 김종국이 비연예인 예비신부와 조용히 백년가약을 맺었다. 사회는 절친 유재석이 맡았으며, 극비리에 진행된 결혼식 소식은 대중의 놀라움과 축하를 동시에 모으고 있다.

5일 오후 김종국은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식을 진행했다. 예식은 가족과 가까운 지인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됐다. 사회는 유재석이 맡았다. 지난달 31일 유재석은 SBS 예능 '런닝맨'에서 김종국에게 사회 부탁을 받았다는 것을 밝히기도 했다.

유재석은 김종국이 결혼한다는 소식에 "올해 들었던 소식 중에 제일 놀랐다"고 전했다. 이어 결혼 사회를 부탁받았던 당시를 회상하며 "사실 그날 저도 녹화가 있다. (김)종국이가 30주년 콘서트를 하니까, 그걸로 뭘 하나보다 했는데 나한테 결혼식 사회를 봐달라더라. 녹화 스케줄을 어떻게든 당겨서 사회를 보려고 한다. 제가 또 격조 있게 사회 잘 보니까 걱정하지 마라"라고 전했다.

이후 유재석은 "결혼식 사회를 이렇게 급하게 의뢰 받은 것은 처음"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특히 결혼식 사회를 보는 유재석은  '런닝맨' 160회차에서 "(김종국) 결혼식 할 때 양복에다 꽂고 가겠습니다"라며 김종국의 결혼식 때 생선구이를 행커치프처럼 가슴팍에 꽂고 가겠다고 공약을 건 바 있어 그의 하객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 18일 결혼 소식이 알려졌는데, 그 후 한달도 안된 상황 속 결혼식까지 빠르게 진행됐다. 16년을 함께한 '런닝맨' 멤버들 또한 모를 만큼 비밀리에 진행됐음을 짐작하게 했다. 

예비신부가 비연예인이라는 점과, 유재석이 결혼식 사회를 본다는 것 이외에는 알려진 것이 없어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이에 예비신부가 화장품 회사 CEO이자 LA에 거주 중인 38세 여성이라는 얘기부터, 유명 영어 강사의 막내딸이자 대기업 해외영업팀 북중미 파트에서 근무하고 있는 20세 연하라는 말도 나오며 각종 추측이 더해지기도 했다.

김종국은 예비신부의 정체에 대해서는 "연예계 쪽 분은 아니다"라며 말을 아꼈다. 김종국 측 관계자 또한 "김종국의 예비신부가 비연예인이기 때문에 공개하지 않을 예정이며, 앞으로도 공개할 계획이 없다"고 전하기도.

더욱이 결혼식 당일인 오늘(5일). 연예인들의 결혼식의 경우,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해도 동료들이 개인 계정 등으로 결혼식에 참석한 근황을 전하며 사진을 올리기도 하지만 어떠한 소식도 전해지지 않고 있다. 




김종국은 결혼소식이 전해졌던 날 팬카페를 통해 "올해가 데뷔 30주년인데 만들라는 앨범은 안 만들고 제가 저의 반쪽을 만들었다. 그래도 축하해 주시고 응원해 달라"며 "저 장가간다"라고 직접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결혼식 당일인 오늘(5일) 별다른 게시글은 업로드하지 않았고,  전날(4일)인 어제 스토리 기능을 통해 평소와 다름없이 유튜브 채널 콘텐츠 업로드 홍보글을 올렸다. 



김종국은 2PM 준케이, 보디빌더 최한진을 만난 근황이 담긴 유튜브 콘텐츠 영상 썸네일을 게재하며 링크도 함께 첨부했다. 그러면서 "#유튜브 #짐종국 # 김종국 #준케이 #2PM #짐승돌 #타고난 어깨 # 이상한 어깨"라는 해시태그를 더했다.

결혼식 전날까지도 일에 관한 소식만 전한 김종국. 조용한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팬들은 계정 댓글과 게시글을 통해 축하를 보내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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