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스마일게이트 스토브, K-공포 게임 ‘골목길 : 귀흔’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 체결

엑스포츠뉴스입력


스마일게이트가 정통 K-공포 게임 ‘골목길 : 귀흔’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최근 스마일게이트는 자사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토브'가 에이아이엑스랩(AIXLAB)의 신작 '골목길 : 귀흔'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골목길 : 귀흔'은 이용자가 귀신의 흔적인 '귀흔'을 수집하며 스산한 골목길에서 탈출해야 하는 공포 어드벤처 게임이다. 한국의 과거 골목길 풍경을 사실적으로 구현해 이용자들이 익숙한 공간을 낯설고 기괴하게 느끼도록 연출한 것이 특징.

게임 내에는 다양한 이상 현상이 등장하며, 이용자는 이를 능동적으로 판별하고 대응하는 과정을 통해 심리적 긴장감을 체험하게 된다.

게임은 멀티 엔딩 구조를 채택하고 있다. 귀흔 수집 정도에 따라 서로 다른 결말로 이어지며, 플레이마다 새로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주인공 '소연'이 음산한 골목에서 진실을 밝혀내고 생존을 모색하는 과정은 몰입감과 압박감을 동시에 제공한다.

스토브와 에이아이엑스랩은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게임 완성도를 높이고 있으며, 연내 스토브 플랫폼 출시를 목표로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후 글로벌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

여승환 스마일게이트 이사는 "'골목길 : 귀흔'은 한국적 정서와 오컬트적인 상징을 결합한 작품으로, K-공포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이 게임을 통해 잊지 못할 긴장과 몰입을 전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에이아이엑스랩은 2016년 설립된 인터랙티브 디자인 스튜디오로, VR·AR·XR 기반 체험형 콘텐츠 제작을 전문으로 한다. 이 스튜디오는 '흉가 VR', '금지된 예술 VR'을 앞서 선보인 바 있으며, 대한민국 게임대상 VR 부문, 2024년 하반기 이달의 우수게임 수상 등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았다.

'골목길 : 귀흔'은 지난 8월 스토브에서 진행된 체험 이벤트 '슬기로운 데모생활',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 2025 현장 시연을 통해 호평을 얻었다. BIC 행사에서는 "골목길이 이렇게 무서울 줄은 몰랐다", "드디어 제대로 된 K-공포가 나왔다"는 반응과 함께 시연 대기 줄이 이어졌다.

사진 = 스마일게이트


댓글 0

권리침해, 욕설, 특정 대상을 비하하는 내용, 청소년에게 유해한 내용 등을 게시할 경우 운영 정책과 이용 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하여 제재될 수 있습니다.

권리침해, 욕설, 특정 대상을 비하하는 내용, 청소년에게 유해한 내용 등을 게시할 경우 운영 정책과 이용 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하여 제재될 수 있습니다.

인기순|최신순|불타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