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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 베니스 '예수상' 사진 비난 쏟아지자 해명…"성당 아닌 레스토랑, 앞으로 주의" 사과 엔딩 [종합]
엑스포츠뉴스입력

배우 이민정이 인증샷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해명글을 올리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4일 이민정은 논란이 됐던 인증샷 게시글에 "p.s: 아 그리고 이곳은 성당이 아니라 몇백년전 성당이였던 벽을 다 살려서 호텔에서 사용하고 있는 행사장 겸 레스토랑입니다"라는 글을 추가했다.
이어 "전 기독교신자이고 천주교신자는 아니지만 제단에 올라가서 사진을 찍어서 불편함을 드렸다면 죄송합니다!!! 앞으로 더 주의해서 살피도록하겠습니다!!!!"라고 덧붙이며 팬들의 비난을 받아들이며 고개를 숙였다.
앞서 이민정은 해당 사진을 최근 게재했는데, 아탈리아 베니스에서 예수상을 배경으로 명품가방이 보이는 포즈를 취하며 제단에 올라간 모습을 보였다.
이에 국내외 누리꾼들은 성당 제단 위에서 명품가방 홍보 사진을 찍고 있다며 경솔하다고 비난했다. 신성한 공간에서 명품 가방 화보처럼 사진을 촬영한 게 경솔했다고 지적한 것.

특히 제단에 올라 포즈를 취했다는 것에는 "무례하다"는 비판도 이어졌다. "천주교 신자들에게 이 사진은 큰 충격이고 상처", "제대에 올라 사진을 찍는 무례를 범했다" 등 비판 수위가 높아지자, 이민정은 결국 해명과 사과를 이어간 모습이다.
한편 이민정은 최근 남편 이병헌을 내조하기 위해 베니스로 떠났다. 이병헌, 손예진이 출연한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되어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이민정 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