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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붉은사막', '게임스컴 2025' 데모 성료…팬·미디어 호평
엑스포츠뉴스입력
펄어비스가 '게임스컴 2025'에서 '붉은사막' 데모를 선보였다.
1일 펄어비스는 독일 쾰른에서 열린 세계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5(Gamescom 2025)'에서 '붉은사막(Crimson Desert)'의 오픈월드 데모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붉은사막' 부스는 6홀 메인 통로 양쪽에 2개로 배치됐으며, 게임 속 성벽을 형상화한 독특한 디자인으로 시선을 끌었다. 부스 외부에는 초대형 스크린 2개를 설치해 실제 게임 플레이를 송출했으며, 정면에는 바위에 박힌 검을 포토존에 설치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모았다.
이와 함께 펄어비스는 총 155대 규모의 체험존도 운영했다. 이에 '붉은사막' 데모를 체험하려는 인파가 몰리며 대기 시간이 최대 150분에 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일부 관람객은 캠핑 의자를 펼치고 보드게임을 즐기며 기다리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작년에 받은 '붉은사막' 백팩을 메고 현장을 찾은 팬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올해는 방패 모양을 형상화한 백이 제공됐으며, 해당 굿즈는 '게임스컴 어워드 2025'의 '베스트 굿즈' 후보에 올랐다.
'붉은사막' 데모는 대규모 전투, 상호작용 중심의 임무, 사실적인 오픈월드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데모를 체험한 글로벌 미디어들은 '붉은사막'이 구현한 높은 자유도와 게임성에 주목했다.
북미 게임 전문 매체 'Game Informer'는 "수많은 기능이 서로 맞물려 전투, 탐험 등 게임 곳곳에서 실제로 구현되는 방식이 매우 흥미롭다"라며, '붉은사막'을 '2025 게임스컴에서 가장 인상적인(dope) 게임' 중 하나로 꼽았다.
'IGN 베네룩스'는 "플레이어가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도록 수많은 시스템을 갖춘 잠재력(potential) 높은 게임"이라고 평가했다.
프랑스 게임 전문 매체 'Jeuxvideo'는 "데모에서 펄어비스의 게임 개발 의도가 명확히 드러나고(intentions are evident), 게임성과 예술성(artistic)에 있어 게임을 완성도 있게 개발하려는 열정이 느껴졌다"라며, "'붉은사막'은 의심 없이(undoubtedly) 2026년 가장 기대되는 게임"이라고 보도했다.
일본 게임 전문 매체 '패미통'은 "데모를 시작하고 아름다운(beautiful) 그래픽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와 발걸음을 멈추고 감상했다"라며, "고퀄리티 그래픽, 수많은 NPC 등 부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프레임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frame rate remained stable)"라고 전했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올해 다양한 글로벌 게임쇼에 참가하며 '붉은사막'의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했다"라며, "게임스컴 데모 시연을 통해 얻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게임의 디테일을 다듬고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펄어비스는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 플레이온(PLAION)과 '붉은사막' 패키지 유통을 위한 글로벌 유통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플레이온의 유통망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국가별 맞춤 유통 전략을 펼치고, 패키지 판매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사진 = 펄어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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