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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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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복' 민주 vs '상복' 국힘…국회 개회식 복장까지 대치양상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1일 열린 정기국회 개회식에 각각 한복과 상복을 입고 참석해 극명하게 갈린 정국 인식을 복장으로도 드러냈다. 민주당·조국혁신당 의원들은 우원식 국회의장의 제안에 따라 한복을 입었지만, 국민의힘 의원들은 검은색 정장에 '근조(謹弔) 의회 민주주의' 리본을 달고 개회식에 참석했다. 본회의장은 형형색색의 한복을 입은 민주당 의원들과 검은 상복을 입은 국민의힘 의원들로 양분됐다. 협치의 공간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양극화한 여야의 대치 구도를 고스란히 보여준다는 평이 나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901121000001 ■ 구치소 CCTV 본 與…"尹, '최순실 사례' 비교하며 체포 거부"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1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구치소를 방문해 윤 전 대통령의 구치소 내 CC(폐쇄회로)TV 확인에 나섰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민주당·혁신당 의원들과 민주당 3대특검 종합대응특위 위원들은 이날 오전부터 서울구치소를 찾아 윤 전 대통령이 수감 중 특혜를 제공받았는지 여부를 확인했다. 특히 윤 전 대통령이 지난달 특검팀의 체포 영장 집행 시도 당시, 수의를 벗은 채 속옷 차림으로 저항한 정황을 CCTV 등 영상 기록 열람을 통해 점검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901103051004 ■ 합참의장에 진영승 공군 중장 내정…4성 장군 7명 모두 교체 이재명 정부 들어 첫 군 수뇌부 인사가 단행됐다. 합참의장과 육·해·공군참모총장,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 육군 지상작전사령관과 제2작전사령관 등 7명의 4성 장군이 모두 교체됐다. 정부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군 수뇌부 인사를 1일 발표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901115351504 ■ "상수원에 물을 채워라"…살수차로 강릉 오봉저수지 원수 투입 "오봉저수지에 물을 채워라." 최악 가뭄으로 강원 강릉시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1일 오후 14.4%로 떨어지며 맨바닥을 드러내자 완전 단수를 방지하기 위한 원수 투입이 시작됐다. 오봉저수지는 강릉지역 생활용수의 87%를 공급하는 주요 상수원으로 18만 명의 시민에게 물을 공급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901130800062 ■ 강훈식 "민생경제 회복세…소비쿠폰 이은 추가 내수대책 마련"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1일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이은 내수 활성화 추가 대책을 마련함과 동시에 신선식품 등을 포함한 생활물가 안정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 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에서 "불법 계엄과 내란으로 위축된 민생경제에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이러한 긍정적 지표들을 국민이 보다 많이 체감할 수 있도록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901130300001 ■ '관세폭탄'에 8월 대미 수출 12%↓…2년만에 90억달러 아래로 트럼프 2기 관세 정책의 영향으로 8월 대미 수출이 작년 동월 대비 12% 감소하는 등 우리 수출에 미치는 충격이 현실화하고 있다. 8월 전체 수출은 반도체와 자동차의 호실적에 힘입어 증가세를 이어갔으나 미국의 상호관세 영향이 아직 본격화하지 않았고, 반도체와 자동차 등 수출 주력품에 대한 관세 정책도 유동적이어서 앞으로도 수출 불확실성이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8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월보다 1.3% 증가한 584억달러로 나타났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901072152003 ■ 특검, 인권위 前군인권조사국장 직대 소환…'진정 기각' 조준 채상병 사건 외압·은폐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이 1일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고위 관계자를 상대로 인권위가 박정훈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에 대한 진정과 긴급구제 신청을 기각한 경위를 본격적으로 조사한다. 특검팀은 이날 박광우 전 인권위 군인권조사국장 직무대리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박 전 직무대리는 이날 오후 1시 20분께 취재진과 마주치지 않고 서초동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901081900004 ■ 경찰, '김영환 돈봉투' 제공 혐의 윤현우·윤두영 소환 조사 김영환 충북지사에게 500만원을 건넨 혐의를 받는 윤현우 충북체육회장과 윤두영 충북배구협회장이 1일 경찰에 출석해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윤 체육회장은 이날 오전 10시께 충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에 출석해 6시간가량 조사받고 귀가했다. 윤 배구협회장에 대한 조사는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이뤄졌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831034251064 ■ 2호선 합정역서 승강장 연기…2·6호선 양방향 무정차 서울 지하철 2호선 합정역에서 연기가 승강장에 유입되며 2·6호선 양방향 열차가 무정차 통과 중이다. 서울교통공사는 고객이 소지한 배터리에서 연기가 발생해 이 같은 조치를 했다고 재난문자를 통해 밝혔다. honk0216@yna.co.kr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901143300004 ■ SK하이닉스 노사, PS 상한선 폐지…"1인당 성과급 1억씩" 성과급 이슈로 진통을 겪었던 SK하이닉스 노사가 임금교섭에 나선 지 약 3개월 만에 초과이익분배금(PS) 상한선 폐지와 매년 영업이익의 10% 전체를 PS 재원으로 활용한다는 내용의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이에 따라 시장의 예상대로 SK하이닉스가 올해 37조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낼 경우, 1인당 1억원 수준의 성과급을 받을 가능성도 점쳐진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90111805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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