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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계 단체장 만난 최휘영 장관…"튼튼한 예술 기반 마련"

연합뉴스입력
음악·연극·무용·문학·미술 분야 현안 청취
문화예술 협단체장 간담회 참석한 최휘영 문체부 장관(서울=연합뉴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일 서울 영등포구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 문화예술 협·단체장을 만나 간담회를 갖고 예술계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2025.09.01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일 서울 영등포구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 음악·연극·무용·문학·미술 등 예술 분야별 협회·단체장들을 만나 예술계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정부와 예술계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는 김평수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회 이사장, 이동연 문화연대 공동대표, 이철구 한국음악협회 이사장, 임웅수 국악진흥회 부이사장, 임대일 한국연극배우협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최 장관과 참석자들은 예술인들의 창작 환경 개선과 지역 예술생태계 활성화, 국제교류 확대, 예술단체 운영의 지속 가능성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했다.

음악 분야에서는 공연예술 콘텐츠와 관광산업의 연계 강화, 청년 국악인을 위한 일자리 창출, 해외 진출을 위한 'K-콘텐츠' 거점 마련 등이 다뤄졌다.

문화예술 협단체장 간담회 참석한 최휘영 문체부 장관(서울=연합뉴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일 서울 영등포구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 문화예술 협·단체장을 만나 간담회를 갖고 예술계 의견을 듣고 있다. 2025.09.01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극 분야에서는 기존 창작·제작 지원과 연극배우를 위한 지원 정책이, 무용 분야에서는 국립무용원 설립과 '무용진흥법' 제정이 논의됐다. 문학 분야에서는 한중일 문학 학술 대회 제안, 기초예술에 대한 중장기적 접근이 의제로 다뤄졌고, 시각예술 분야에서는 건축물·미술작품 제도 개선, 공공미술 유지보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최 장관에게 문화예술 정책에 대한 민관협력 확대와 예술인 복지 강화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도 요청했다.

최 장관은 "저의 소명은 문화산업의 산업적 가치를 키우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라며 "대중문화 기반이 되는 문화예술 저력을 키우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풍요롭고 튼튼한 기반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문화예술 협단체장 간담회 참석한 최휘영 문체부 장관(서울=연합뉴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일 서울 영등포구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 문화예술 협·단체장을 만나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9.01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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