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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문화로'…광화문서 '게임문화축제' 10일간 개최

연합뉴스입력
전시·체험·공연·e스포츠로 게임 가치 조명
2025 게임문화축제[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25 게임문화축제'를 오는 5일부터 14일까지 열흘간 서울 광화문 하이커(HiKR) 그라운드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게임의 문화적 가치를 조명하고, 누구나 게임을 매개로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기획됐다.

행사에서 체험할 수 있는 게임은 ▲ 고양이와 스프(네오위즈·하이디어) ▲ 마비노기 모바일(넥슨) ▲ RF 온라인 넥스트(넷마블) ▲ 이터널 리턴(님블뉴런) ▲ 쿠키런: 킹덤(데브시스터즈) ▲ 오버워치2(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 로스트아크(스마일게이트) ▲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스마일게이트) ▲ 스텔라 블레이드(시프트업) ▲ 인조이(크래프톤) 등이다.

또 2025년 상반기 '이달의 우수게임' 수상작인 ▲ 래토피아(카셀게임즈) ▲ 스노우 브라더스 2 스페셜(그라비티) ▲ 안아줘요 동물맨션(스튜디오806) 등도 전시된다.

'아트 그라운드'에서는 넥슨, 스마일게이트, 시프트업[462870], 엔씨소프트[036570], 크래프톤[259960]이 참여해 총 12개 게임의 원화를 전시한다.

이밖에 게임 사운드트랙을 감상할 수 있는 음악 감상존, 좋아하는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남기는 AR(증강현실) 홀로그램 포토존, 코스프레 체험존 등 게임을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 확장한 체험 공간이 운영된다.

토요일인 6일 오후 5시에는 하이커 그라운드 1층 야외무대에서 게임 음악 공연이 열린다.

또 9월 13일부터 14일까지는 광화문 CKL 스테이지에서 'GCF 이스포츠 리그' 본선 대회가 열린다. 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와 '이터널 리턴'으로, 콘텐츠진흥원 공식 유튜브 채널과 SOOP[067160]을 통해 생중계된다.

유현석 콘텐츠진흥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축제가 게임의 문화·예술적 가치를 확산해 건강한 게임문화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산업 활성화를 이끌어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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