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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7' 자녀유무 공개…한지우, 돌돌싱될 수밖에 없던 안타까운 사연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입력


'돌싱글즈7' 출연자들의 직업, 이혼 사유와 자녀 유무까지 모든 정보가 공개됐다. 

31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7'에서는 돌싱녀들의 결혼 유지 기간과 자녀 유무 정보가 오픈됐다. 

앞서 3일 차 정보공개에서 시즌7 다섯명의 돌싱남들은 '돌싱글즈' 시리즈 최초로 모두 자녀가 없는 '무자녀'라고 밝힌 바 있다. 결혼 기간은 희종은 2년 10개월, 인형은 8년, 성우는 1년, 도형은 1년 4개월, 동건은 한 달 미만이었다. 

먼저 명은은 "결혼 유지 기간은 10개월, 자녀는 없다"고 밝혔고, 수하는 "4년의 결혼 생활 끝에 아홉 살 남자아이를 양육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과거 직업군인으로 복무했던 예원은 "결혼 유지 기간은 1년 6개월이다. 6개월 정도 같이 살다가 1년 동안 이혼 과정 겪어서 별거를 1년 동안 했었고 같이 산 건 6개월이다. 그리고 2022년생 아들을 양육 중"이라고 운을 뗐다.

예원은 "임신 6개월쯤 전 남편에게서 이혼하자는 통보를 갑자기 받았다. 만삭인 채로 전 남편 앞에서 무릎 꿇고 빌면서 '이혼하지 말자. 나 너무 무섭다'고 했다. 설득했지만 그 친구의 마음이 돌아선 것 같아서 체념했다. 스트레스로 29주부터 조산기가 계속 있었고 입원을 두 번이나 하면서 약을 계속 맞았지만 결국 아이를 이른둥이로 출산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우리 아이는 아빠라는 존재를 본 적이 없다. 할아버지를 아빠라고 생각하는데 그게 아니니까 천천히 얘기해 주고 있다. 가끔 나한테 '아빠 어딨어?'라고 묻는데 그럴 때마다 진짜 힘든 것 같다"고 말해 안까움을 자아냈다. 



지우는 아이는 없지만 결혼과 이혼을 2번씩 한 '돌돌싱'이라고 고백했다. 지난 정보공개의 밤에서 '전 남편이 나를 언니라 부르던 유부녀와 살림 차렸다'고 털어놓은 충격적인 이혼 사유에 대해 "1년 반 동안 유지했던 첫 번째 결혼에 관한 이야기"라며 "지나간 일이라고 생각하고 아무도 탓하지 않고 책임도 묻지 않고 가슴에 묻고 살았다. 6~7년 전 일이다"고 밝혔다.

이어 "첫 번째 결혼 때 내가 너무 미성숙한 사람이라고 자책을 많이 했다. 그래서 두 번째 결혼은 현실적인 조건에 가치관도 많이 봤다. 나름대로는 정말 신중하게 봤고 믿음직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신혼 1년 동안 남편과 저녁을 먹은 적이 손에 꼽았다. 결혼 전에 나에게 너무 잘해주던 사람이 매일같이 술을 마시고 들어왔고 별일이 많았다. 신뢰를 저버리는 행동을 계속 이어나갔다"고 말했다.

또 지우는 "(이혼) 두 번은 절대 안 된다고 생각해서 죽을힘을 다해서 가족을 지키려고 노력했다. 그렇게 한 1년 반 지냈는데 결정적으로 내게 직장도 그만두고 아이를 낳으라고 요구했다. 마치 맡겨놓은 듯한 태도가 힘들었고 시댁에도 알리게 됐다. 그런데 '도와달라'는 말에 시댁이 '아들이 얼마나 힘들겠냐'며 소리를 지르더라. 무릎 꿇고 도와달라는 내를 내치는 사람들을 보고 가족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행복해지기 위해 이혼을 준비했다"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아름은 "결혼 유지 기간은 6년이고, 8세 딸과 6세 아들을 양육 중"이라며 "아이들은 내 목숨과도 바꿀 수 있는 존재들"이라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앞서 아름을 마음에 둔 동건은 "아이 한 명까지 감수할 수 있다", "내 아이를 낳고 싶다"고 밝힌 가운데 러브라인의 향방이 어떻게 흘러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 =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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