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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필 "노래 못 부를 정도로 오열했다"... 눈물 젖은 콘서트 일화 (1박2일)[종합]

엑스포츠뉴스입력


데이식스의 멤버 원필이 콘서트 당시 오열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31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 4(이하 '1박 2일')'에서는 데이식스 멤버 성진, 영케이, 원필, 도운과 1박 2일 멤버들이 강원도로 여행을 떠났다.

방송에서는 게스트로 출연한 데이식스와 함께 '웰컴 투 더 리얼 버라이어티 쇼!'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은 데이식스가 시작부터 1박 2일의 매력 '복불복 게임'에 참여하며 쉽지 않은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임을 체험했다.



복불복 게임에 앞서 데이식스는 영케이와 원필, 성진과 도운으로 팀을 나눠 게임을 진행했다. 팀을 나눠 진행한 게임은 바로 '카운트 업 이어말하기'로, 제작진이 제시하는 키워드에 한 글자씩 단어를 더하여 이어 말하는 게임이다.

치열한 접전을 예상했지만, 성진과 도운 팀에서 '구멍 멤버' 도운의 부진으로 영필 팀이 5:1 완승을 거두며 풍족한 점심식사를 할 수 있게 되었다. 패자 벌칙인 '김치에 밥만 먹기'에 데이식스 멤버 도운은 "고시원 살 때 이렇게 먹었다"라며 슬픈 과거를 떠올리게 만들었다.

일정 중간 잠시 휴식 시간을 갖기로 한 1박 2일 멤버들과 데이식스는 어느 베이스 캠프로 이동했다. 빠듯한 일정에 피곤했는지 숙소에 들어오자마자 이불과 베개를 펼치며 누운 멤버들은 기절 상태가 되었다.



첫 리얼 야생 버라이어티 체험에 계속 하품이 튀어나오는 데이식스 멤버들을 보며 버라이어티 예능에 익숙해진 1박 2일 멤버들은 폭소를 터트렸다. 숙소에 누워 쉰 덕에 조금씩 체력이 회복된 데이식스 멤버들은 자리에 일어나 다른 곳에서는 이야기하지 못한 다양한 일화를 공개했다.

최근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데이식스에게 문세윤은 "원필과 영케이는 많이 울컥하는 편이잖아"라며 눈물이 많은 데이식스 멤버들에게 질문을 건넸다. 그에 성진은 "저와 원필이 많이 울컥하는 스타일이다"라며 본인이 눈물이 많은 편이라는 것을 고백했다.

그에 문세윤은 "원필이가 최근에 엄청 많이 울었다던데"라며 최근 원필의 오열 사건을 언급했다. 덧붙여 "그럼 원필이를 제일 울컥하게 하는 노래는 뭐냐"며 원필에게 질문을 건넸다.

원필은 "'HAPPY'가 제일 슬프다"라며 눈물 나는 노래에 대해 대답했다. 그와 관련된 일화로 콘서트에서 'HAPPY'를 부르던 원필은 노래를 못 부를 정도로 눈물을 흘려 보던 팬들까지 감동시킨 일화를 언급했다.

가장 슬픈 노래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원필은 "'행복하다'가 아니라 '행복해지고 싶다'에 관련된 노래다. 그 콘서트장에 있는 사람들이 노래를 다같이 부를 때 정말 행복해지고 싶어 보여서 눈물이 났다"고 밝혔다.

한편, 데이식스는 최근 데뷔 10주년을 맞아 진행한 'DAY6 10th Anniversary Tour The DECADE' 콘서트를 전석 매진으로 성황리에 마치며 눈길을 끌었다.

사진=KBS 2TV '1박 2일 시즌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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