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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국가대항전 신설부터 글로벌 기부 캠페인까지…산업 외연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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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e스포츠 시장이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크래프톤이 참여하는 다종목 국가대항전 ‘e스포츠 네이션스 컵’ 신설부터, 사우디 리야드에서 열린 EWC 크로스파이어 종목 우승, LCK의 기록 경쟁, 섀도우버스 국내 대회 성료, 에픽세븐 기부 캠페인까지 e스포츠는 경쟁과 기록, 사회공헌을 아우르며 외연을 넓히고 있다.

 

크래프톤, ‘e스포츠 네이션스 컵’에 참여 발표

크래프톤은 ‘e스포츠 월드컵 재단’이 주최하는 세계 최초의 다종목 국가대항전 ‘e스포츠 네이션스 컵(ENC)’에 공동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ENC는 2026년 11월 사우디 리야드에서 첫 대회를 시작으로 격년제로 개최되며, 일렉트로닉 아츠·텐센트·유비소프트 등도 함께 참여한다. 모든 선수는 동일한 보상 체계 아래 국가대표로 출전하며, 국제 스포츠의 성격을 본격적으로 이식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로스파이어 우승팀 AG.AL이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있다

사우디 리야드에서는 이미 세계 최대 규모의 ‘Esports World Cup 2025’가 한창이다. 크로스파이어 종목에서는 중국 AG.AL이 바이샤 게이밍을 3대2로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필리핀 리그의 팀 스탤리온도 4강에 오르며 국제무대에서 가능성을 입증했다.

 

2025 LCK 플레이오프에 자력 진출한 kt 롤스터

국내에서는 LCK 5라운드 1주 차에서 굵직한 기록들이 나왔다. kt 롤스터는 T1을 꺾으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고, ‘피넛’ 한왕호가 정글러 최초 5,500 어시스트를 달성했다. 미드 라이너 ‘쵸비’ 정지훈은 통산 2,500킬, ‘비디디’ 곽보성은 4,500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주요 기록이 잇따랐다.

 

‘Shadowverse Korea Open 2025 Season 1’ 성료… ‘사가’ 선수 우승

카드 게임 e스포츠도 주목을 받았다. ‘Shadowverse Korea Open 2025 시즌1’ 결승전에서 ‘사가’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며 2연속 정상에 올랐다. 우승자는 오는 11월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 세계 대회 출전권을 두고 다시 한 번 경쟁한다.

 

희망스튜디오 E7WC2025x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회공헌도 이어졌다.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에픽세븐 글로벌 대회 ‘E7WC 2025’ 결승을 기념해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함께 ‘Stand for Children!’ 캠페인을 진행한다. 스리랑카 아동·청소년 교육 지원을 위한 기부는 온라인·현장 모두에서 이뤄지며, 팬 참여형 나눔 모델로 주목받는다.

e스포츠는 이제 단순한 대회가 아니라 국가, 기록, 팬, 그리고 사회공헌을 아우르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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