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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앞둔' 김종국, 송지효에 '거리두기'?…"왜 싫어해?" 울분 (런닝맨)[종합]
엑스포츠뉴스입력

송지효가 김종국에게 섭섭함을 드러냈다.
24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몸과 두뇌 할 거 없이 다방면으로 특출난 체대생들의 연수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멤버들은 상품을 얻으려면 뽑기 통에 런닝볼을 응모해야 했다. 선물 추첨 타임에서 선물 당첨되면 벌칙이 면제되고, 마음 편히 레이스를 즐길 수 있는 것.
김종국은 양세찬 세트에 자신의 런닝볼 5개를 올인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진 첫 번째 상품의 주인공이 된 김종국. 김종국은 "나올 거 같다고 그랬잖아"라며 기쁨을 드러냈고, 지예은은 "종국 선배님 진짜 운이 좋다"라며 감탄했다.

두 번째 상품 또한 김종국이 뽑혀 결국 양세찬 세트를 2개 획득했다. 김종국은 "이래야 재밌지"라고 말했고, 지석진은 "그러면 한 명이 없어지는 거 아니야. 마지막 한 명"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모두가 간절히 원하는 마지막 세 번째 상품으로는 송지효가 뽑혔다. 이를 본 지석진은 "저 둘은 15년째 운이 좋아"라고 덧붙였다.
기쁜 송지효는 김종국에게 하이파이브를 하려고 했지만, 김종국은 송지효의 손을 잡지 않고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송지효는 "아니 왜 싫어해? 왜 정색해?"라며 김종국에게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김종국은 크게 당황하며 "내가 언제 싫어했어. 나 나오는 줄 알았어"라며 다급하게 해명해 웃음을 안겼다.
건전지와 워셔액을 두 세트 획득한 김종국은 "얼마 전에 도어락 건전지 갈았는데"라며 기뻐했고, 송지효는 "너 진짜 너무한다. 김종국"이라며 연신 김종국에게 서운함을 드러냈다.

과거 김종국과 송지효는 '런닝맨'에서 은근한 썸 기류를 만들어내며 팬들의 지지를 받았던 '국지효 커플'인 만큼 해당 대화가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종국은 지난 18일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올려 결혼 소식을 전했다. 깜짝 결혼을 발표한 만큼, 김종국과 예비 신부를 향한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SBS 방송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