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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선, 암투병설+병명 비공개…무려 8개월 활동중단에 ♥이봉원 눈물·동료들 발언 '걱정'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입력

방송인 박미선이 건강상의 이유로 무려 8개월째 활동을 이어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유방암 투병설이 불거졌다. 이에 남편 이봉원을 비롯해 동료들이 박미선의 건강을 걱정했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1월, 박미선은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박미선 소속사는 "박미선이 건강상의 이유로 휴식기를 갖고 있다"며 건강 문제로 활동을 중단했다고 알린 바 있다.
개인 유튜브 채널도 업로드가 중단됐으며,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도 출연하지 않고 있다. 그의 건강에 대한 팬들과 동료들의 걱정은 커져갔다.
이 가운데 최근 한 매체는 박미선이 올해 초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았으나 조기 발견으로 완치 가능성이 높은 상태라고 보도했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22일 엑스포츠뉴스에 "개인 의료 정보로 정확한 확인은 어려우나 건강 상의 이유로 휴식기를 갖고 있다"며 병명은 밝히지 않았다.
이에 네티즌들은 그의 개인 계정을 찾아가 응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얼른 방송에서 보고 싶습니다" ,"몸치료 잘 받으세요" ,"건강히 다시 뵙길 바랄게요", "아프지 마세요. 기도할게요", "건강해지시길 기도합니다" ,"보고싶어요", "빠른 쾌유 바랍니다" 등의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이봉원 또한 지난 6월 JTBC '대결! 팽봉팽봉' 방송에서 아픈 박미선을 떠올리며 그리워했다. 그는 " 애 엄마가 같이 왔으면 참 좋아했을 텐데"라며 "애 엄마가 이 프로그램을 정말 좋아했다. 같이 하는 거라고 같이 나가자고 했었다. 그래서 더 생각이 나고 아쉽다"고 전했다. 박미선은 '팽봉팽봉'에 함께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건강 이상으로 활동을 중단하게 되면서 함께하지 못한 것.
또 최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이번 기회에 치료도 받고 재충전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동료 조혜련은 김신영의 라디오에 출연해 "언니가 했던 개그가 너무 좋았다"면서 눈물을 흘리며 그리워했고, 김신영 또한 "저도 후회가 많이 된다"면서 "박미선 씨의 컴백, 살아있는 토크 너무 그립다. 다시 오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후 지난 18일에도 조혜련은 안영미 라디오에 출연해 "언니(박미선) 생각하면 울컥한다. 하루도 빠지지 않고 아침, 밤마다 언니를 위해 기도한다"며 "우리 언니 지금 잘 지내고 있고, 내가 매일 언니를 위해서 기도하고 있다. 언젠가 연극 무대에 한번 서보고 싶다. 그날을 기다리겠다. 언니 파이팅"이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이경실 또한 최근 자신의 개인 계정에 박미선을 위해 김장을 이어가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마음에 걸린 동생에게 전달해 주려고. 봄에 해준 상추 물김치 맛있다 했는데 이번엔 수박 물김치를 해줘야지. 수박 물김치는 핑계고 그녀가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생아 잘 견디고 있지? 담그는 내내 네 생각하고 기도하고 그랬네. 늘 얘기하지만 많은 사람이 기도해. 외로워 말고 허망해 하지도 말고 그저 네 몸만 생각해"라고 덧붙였다.
이경실은 '혹시 박미선 님께 드리는 거냐'는 댓글에 좋아요를 눌러 박미선을 향한 마음을 드러낸 것임을 짐작하게 했다.
박미선은 세달 전 게시글을 마지막으로 개인 계정에 별다른 근황을 전하지 않고 있다. 박미선의 유방암 투병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수많은 네티즌들과 동료들이 박미선을 향한 그리움을 전하고 있다.
여전히 많은 이들이 그의 건강한 모습과 친근한 목소리, 그리고 유쾌한 개그를 다시 볼 수 있기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각 방송화면, 박미선 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