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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유성 측 "'부코페' 불참=기흉 후유증" 건강악화설 일축 [공식]
엑스포츠뉴스입력

'개그계 대부' 전유성이 건강상의 이유로 '부코페' 불참을 결정한 가운데, 많은 걱정이 쏟아지자 전유성 측은 "회복 중"이라며 현재 건강 상태를 전했다.
전유성은 오는 9월 6일 부산 해운대구 동서대에서 열리는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 부대행사 '코미디 북콘서트'에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불참하게 됐다.
이와 관련해 전유성 측 관계자는 23일 엑스포츠뉴스에 "(전유성이) 기흉으로 시술을 하고 2주 정도 입원 했다가 퇴원을 한 상태"라며 "후유증이 있어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부코페' 측은 22일 스케줄을 유동적으로 보고 있다면서, "컨디션이 괜찮을 경우 참석할 수도 있다"고 했으나 '불참'을 결정한 상태라고도 했다. 관계자는 "일주일에 한 번씩 남원에서 전주 병원으로 치료를 간다. 한 시간 반 정도 거리를 가는데 힘들어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떻게든 회복이 되면 참석하려고 했는데 최종적으로 부산까지는 무리겠다 싶었다. 당일에 말하면 민폐가 될까 봐 미리 스케줄을 조정한 것"이라며 "상태가 좋아지면 자리에 참석은 할 수 있겠으나 출연을 하는 건 어렵다"고 부연했다.

전유성은 지난해 급성 폐렴, 부정맥, 코로나 등의 연이은 투병으로 체중이 16kg 빠졌다며 야윈 얼굴로 근황을 전해 걱정을 산 바 있다. 지난 6월에는 기흉 시술을 받았다는 사실이 엑스포츠뉴스 단독 보도를 통해 전해졌다.
다만 전유성 측 관계자는 "회복 중인 상태"임을 재차 알리며 외지에서 후배들이 찾아오면 대화하거나 할 때에도 지장이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컨디션 기복이 있어 좋은 날은 정말 좋고, 안 좋은 날은 힘든 상태라 미리 스케줄을 조율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전유성 측은 "병원에 오래 계셨다 보니 살이 많이 빠졌다. 그것 때문에 걷는 게 힘드신 것 같다"며 회복중인 상태임을 알렸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유튜브 조동아리, 꼰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