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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살을 만나?" 질색한 김종국, ♥예비신부 나이차 궁금증에 과거 발언 '재조명'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입력

결혼을 발표한 가수 김종국의 예비신부 정체에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과거 김종국이 연인과의 가능한 나이차를 언급한 내용이 재조명되고 있다.
김종국은 지난 18일 결혼을 발표했다.
이날 김종국은 "저 장가간다"며 자신의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게재하고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김종국은 "사실 조금씩 티를 낸다고 내긴 했는데 그래도 분명 갑작스럽게 느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 것 같다. 잘 살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대중으로부터 꾸준히 결혼에 대한 응원을 받아왔던 김종국은 열애설 없이 결혼을 발표하며 단숨에 더욱 높은 화제의 중심에 섰다.
온라인 상에서는 예비신부로 추정되는 인물의 프로필이 언급되는 등 비연예인으로 전해진 예비신부의 정체에도 관심이 쏠려왔다.
특히 49세의 적지 않은 나이에 결혼의 결실을 이룬 김종국과 예비신부의 나이 차이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김종국의 과거 유튜브 채널에서의 발언이 다시 주목받는 중이다.
김종국은 3년 전 자신의 유튜브 채널 '짐종국'에서 유재석, 지석진을 집으로 초대해 함께 수다를 나누는 모습을 공개했다.
김종국이 유재석과 지석진을 위해 라면을 끓이던 중, 유재석은 주방에서 숫자 '2'와 '7'이 합쳐진 초를 발견한 뒤 "27살 누구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지석진은 직원이 직접 싸준 김밥을 같이 먹자고 제안했던 김종국에게 "27세 여성이 김밥을 만들었다"고 모함했고, 유재석도 "27세 뭐냐"고 집요하게 물으며 '2'와 '7' 초의 정체를 밝히려 했다.
이에 김종국은 "내가 얼마 전에 데뷔 27주년이었다. 케이크를 선물 받아서 해놓은 것이다"라고 해명하면서, "27세"라고 계속해서 의심하는 유재석을 향해 "내가 27세 만나면 되겠어?"라고 극구 부인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9월 5일 결혼식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진 김종국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로 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종국 유튜브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