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휴대용 엑스박스 게임기 10월 16일 출시

마이크로소프트가 에이수스와 협력하여 개발한 휴대용 게임기 로그 엑스박스 에일리와 로그 엑스박스 에일리 X가 10월 16일에 출시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게임스컴 개막과 함께 휴대용 엑스박스 게임기의 출시일을 발표했다. 로그 엑스박스 에일리는 30여개 국가에 동시 출시되며 한국 역시 포함됐다. 가격과 사전 예약 같은 세부 사항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엑스박스는 휴대용 기기에서 더 많은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핸드헬드 호환성 프로그램을 발표했. 플레이어는 게임 라이브러리에서 휴대용 최적화(Handheld Optimized)나 대부분 호환(Mostly Compatible) 배지를 확인하여 각 타이틀의 호환 여부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윈도우 성능 적합성과 관련한 지표도 제공하여 각 기기에서 기대할 수 있는 성능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엑스박스는 휴대용 게임 경험을 강화하기 위 해 게임 다운로드 과정에서 셰이더를 미리 로드하여 첫 실행속도를 10배 단축하는 고급 셰이더 전송(Advanced Shader Delivery), NPU 기반 업스케일링 기능으로 고해상도 그래픽과 부드러운 프레임을 구현하는 자동 슈퍼 해상도, AI가 인상적인 플레이 장면을 자동으로 캡쳐하여 클립으로 생성하는 하이라이트 릴 기능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휴대용 콘솔 게임기로 탄생한 로그 엑스박스 에일리는 이제 엑스박스스토어는 물론 스팀, 에픽게임스토어, GOG 같은 외부 스토어를 지원한다. 유저 입장에서는 여러 라이브러리에 있는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