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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다고 했는데"…이순재·박미선, 지인들이 전한 근황에 '걱정 증폭'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입력

휴식 중인 스타들의 건강 상태와 관련해 대중의 걱정과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9일 배우 박근형의 입을 통해 원로 배우 이순재의 근황이 전해졌다.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박근형은 "이순재를 여러 번 찾아뵈려고 했는데 꺼려 하셔서 직접 뵙지는 못했고, 통해서 얘기를 듣고 있다. 좋은 상황은 아닌 것 같다"고 언급해 우려를 자아냈다.
이와 관련해 이순재 소속사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건강에 이상은 없으시다. 다리에 힘이 없으셔서 거동이 불편하실 뿐"이라고 설명했지만, 그의 복귀를 기다리는 팬들은 여전히 걱정 가운데 쾌차를 기원하고 있다.

앞서 이순재는 지난해 9월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초연에 출연했으나 건강상 문제로 중도 하차했다. 이후 이순재는 지난 4월 '제37회 한국PD대상 시상식'에 불참, 대리 수상했던 바 있다.
그런가 하면 방송인 박미선 또한 올 초 건강상 이유로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휴식기를 갖고 있다.
지난 6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봉원은 아내 박미선의 건강 상태와 관련해 "이봉원은 "치료 잘 받고 쉬고 있다. 38년동안 한 번도 못 쉬었다. 한달도 못 쉬었을거다. 이번 기회에 재충전하고 있다"고 전해 팬들을 안심시켰다.

그럼에도 박미선 측근들의 주기적인 언급으로 인해, 그의 근황에 관한 누리꾼들의 궁금증은 깊어지고 있다.
조혜련은 박미선의 활동 중단 후 출연한 라디오에서 박미선을 떠올리며 눈물까지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와 더불어 조혜련은 "언니 생각하면 울컥한다. 하루도 빠지지 않고 아침, 밤마다 언니를 위해 기도한다"고 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휴식기 가운데 전해진 두 연예인의 근황에, 누리꾼들도 따뜻한 격려를 남기며 쾌차를 빌고 있다. 이들은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잘 회복하셔서 다시 대중 앞에 섰으면", "꼭 쾌차하세요" 등의 댓글로 복귀를 응원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박미선, 조혜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