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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8월 16G 중 15G서 안타 쳤다!→7G 연속 안타 행진…SF, SD에 4-3 신승 '2연승'
엑스포츠뉴스입력
쾌조의 타격감을 선보이는 중이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 6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12일 샌디에이고전부터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8월에 출장한 16경기 중 15경기서 안타를 뽑아내며 미소 지었다. 지난 11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만 3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다. 8월 월간 타율은 0.333(60타수 20안타)다.
이번 샌디에이고전서도 안타를 추가했다. 시즌 타율은 3경기 연속 0.260을 유지했다. 현재 447타수 116안타를 기록 중이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4-3 신승으로 2연승을 달렸다. 샌디에이고를 4연패에 빠트렸다.
원정팀 샌프란시스코는 엘리엇 라모스(좌익수)~라파엘 데버스(1루수)~윌리 아다메스(유격수)~케이시 슈미트(3루수)~윌머 플로레스(지명타자)~이정후(중견수)~크리스티안 코스(2루수)~타일러 피츠제럴드(우익수)~패트릭 베일리(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로비 레이였다.
라모스가 5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데버스가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플로레스가 3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등을 올렸다. 초반부터 홈런을 몰아치며 경기를 주도했다.
선발 레이는 6⅔이닝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3실점(비자책점)으로 선발승을 챙겼다.
홈팀 샌디에이고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루이스 아라에스(1루수)~매니 마차도(지명타자)~라몬 로리아노(좌익수)~잰더 보가츠(유격수)~호세 이글레시아스(3루수)~프레디 페르민(포수)~제이크 크로넨워스(2루수)~브라이스 존슨(중견수) 순으로 타선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네스토르 코르테스였다.
타선에선 대타로 출전한 라이언 오헌이 2타수 1안타(1홈런) 2타점을 뽐냈다. 선발 코르테스는 5⅔이닝 7피안타(3피홈런) 4볼넷 5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을 떠안았다.
1회초 선두타자 라모스가 좌월 솔로포로 1-0 선취점을 올리며 경기의 문을 열었다. 후속 데버스는 우중월 솔로 홈런으로 2-0을 만들었다. 연속 타자 홈런을 뽐냈다. 아다메스가 3루 땅볼로 물러난 가운데 슈미트가 좌전 2루타를 쳐 1사 2루를 이뤘다. 플로레스가 좌월 투런 홈런을 때려내며 4-0으로 점수를 벌렸다.
후속 이정후는 볼카운트 1-2서 코르테스의 4구째, 127km/h 스위퍼를 노려 투수 땅볼로 아웃됐다.
3회초 1사 1루서 이정후의 타석이 돌아왔다. 초구, 138km/h 커터를 조준해 중전 안타를 터트렸다. 1사 1, 2루로 기회를 연결했다. 적시타는 터지지 않았다.
이정후의 다음 타석은 5회초 2사 1루 상황이었다. 1볼을 얻어낸 뒤 2구째, 145km/h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중견수 직선타로 돌아섰다.
7회말 샌디에이고가 반격했다. 1사 후 보가츠가 좌전 2루타를 쳤다. 후속 이글레시아스의 타구에 3루수 슈미트가 포구 실책을 저질러 1-4가 됐다. 페르민의 우익수 뜬공 후 2사 3루서 대타 오헌이 등장해 중월 투런포로 3-4까지 맹추격했다.
8회초 선두타자는 이정후였다. 투수 완디 페랄타와 맞붙었다. 이정후는 볼카운트 1-2서 페랄타의 4구째, 142km/h 슬라이더를 공략해 1루 땅볼로 아웃됐다.
이후 샌프란시스코는 한 점 차 리드를 지켜 승리를 확정했다.
사진=AFP, AP, REUTERS/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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