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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골인' 호날두, 사우디 기자에게 초대박 선물 받았다!…"모두에게 기쁜 소식" 낙타 두 마리 단숨에

엑스포츠뉴스입력


조지나 로드리게스와 결혼을 발표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한 사우디아라비아 기자로부터 특별한 선물을 받았다.

인도 매체 프리프레스저널은 17일(한국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낙타가? 사우디 기자가 알나스르 스타 호날두에게 특별한 선물을 줬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최근 여자친구 조지나와 결혼을 발표해 전 세계적 화제를 모았다.

지난 12일 영국 매체 스포츠바이블은 "호날두가 사우디아라바이아의 엄격한 규정을 깨고 연인 조지나 로드리게스와 함께 중대한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당시 조지나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호날두와의 약혼 사실을 공개했다. 2016년 첫 만남 이후 9년간 사실혼 관계를 유지해 온 두 사람이 마침내 결혼을 결심한 것이다.

조지나는 자신의 SNS에 "이번 생은 물론 모든 생에서"라는 로맨틱한 문구와 함께 약혼 반지를 낀 사진을 올려 약혼을 공식화하며 전 세계 팬들의 축하를 받았다.



두 사람의 인연은 2016년 스페인 마드리드의 한 구찌 매장에서 시작됐다. 당시 판매원으로 일했던 조지나는 호날두를 처음 만났고, '첫눈에 반했다'고 회상했다.

조지나는 "며칠 뒤 다른 브랜드 행사에서 다시 마주쳤다. 그때는 내 업무 환경에서 벗어나 편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우리 둘 모두 첫눈에 사랑에 빠졌다"고 밝혔다.

이후 조지나는 호날두의 다섯 자녀 중 둘(벨라, 알라나)을 낳았다. 모델로 진로를 변경한 후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약 6800만 명에 달하는 세계적인 인플루언서로 성장하며 호날두의 곁을 든든히 지켜왔다.

호날두 역시 수년 전부터 결혼에 대한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호날두는 과거 피어스 모건과의 인터뷰에서 "지금 당장 계획은 아니지만, 미래에는 결혼하고 싶다. 나도, 조지나도 그럴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조지나에 대한 깊은 애정과 책임감을 드러낸 바 있다.



9년 만에 결혼하게 된 호날두를 위해 사우디 기자가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프리프레스저널에 따르면 사우디 유명 언론인이자 미디어계 인사인 이브라힘 알파리안은 호날두에게 낙타를 선물했다.

알파리안은 "결혼을 축하하는 의미로 주는 선물이다. 결혼 소식은 우리 모두에게 큰 기쁨을 가져다줬다. 선물은 리야드에 도착하면 전달될 것이다. 호날두, 조지나, 모두 축하한다"고 전했다.

사우디에서 낙타는 부, 명예, 유산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알파리안은 호날두에게 낙타를 선물해 호날두에게 사우디식 환영의 뜻을 전한 것으로 보인다.

이브라힘 알파리안이 축구 스타에 대한 공개적인 감사를 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3년 리버풀에서 이적한 브라질 미드필더 파비뉴의 알이티하드 데뷔를 축하하기 위해 그에게 고급 롤렉스 시계를 선물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사진=SNS,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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