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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마지막 세트 압도하며 한화생명 2:1로 제압 (LCK) [종합]

엑스포츠뉴스입력


젠지가 한화생명을 2:1로 꺾고 단독 1위를 이어갔다.

15일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이하 'LCK')는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2025 LCK 정규 시즌 4라운드 13주 차 일요일 경기를 진행했다. 1경기는 레전드 그룹의 한화생명 e스포츠(이하 한화생명)와 젠지가 맞붙었다.

1세트는 블루 진영 한화생명이 럼블·뽀삐·아리·유나라·알리스타를, 레드 진영 젠지가 그웬·오공·아지르·코르키·라칸을 선택하며 시작했다.

초반에는 젠지가 킬을 챙기며 앞서갔지만, 한화생명이 탑 대량 득점과 ‘제우스’의 바텀 솔로킬로 흐름을 가져왔다.

그러나 드래곤 한타에서 한화생명이 주요 스킬을 사용하며 먼저 교전을 열었지만, ‘듀로’의 궁극기에 진형이 무너졌다. 젠지는 이를 놓치지 않고 3킬과 드래곤 스택을 챙기며 단숨에 주도권을 되찾았다.

바론 한타를 앞둔 상황에서 젠지는 ‘딜라이트’를 끊어내며 시야를 장악했고, 바론을 무난히 확보했다. 이후 글로벌 골드 격차를 크게 벌리며 라인을 압박했고, 한화생명이 반격할 틈을 주지 않았다. 결국 넥서스를 파괴하며 1세트를 가져갔다.

다음 2세트는 블루 진영 한화생명이 암베사·바이·오로라·자야·레오나를, 레드 진영 젠지가 요릭·신짜오·라이즈·이즈리얼·렐을 골랐다.

경기 초반 젠지가 바텀 3인 다이브로 ‘딜라이트’를 잡아내며 퍼스트 블러드를 기록했다. 이어 탑에서는 ‘듀로’의 갱킹에 ‘제우스’가 쓰러지며 젠지가 연속해서 이득을 챙겼다.

그러나 한화생명은 사이드 라인에서 젠지 인원을 차례로 끊어내며 손해를 만회했고, 전령을 확보한 뒤 전령 한타까지 승리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아타칸 한타에서는 ‘쵸비’가 가장 먼저 잘리며 젠지의 진형이 흔들렸고, ‘제카’가 폭발적인 화력을 펼쳐 젠지 전원을 제압하면서 한화생명이 주도권을 완전히 가져갔다.

이후 미드 한타에서는 ‘제우스’가 먼저 처치당했지만, 한화생명이 성장 격차를 앞세워 젠지 네 명을 전부 제압했다. 결국 압도적인 성장 차이를 바탕으로 한화생명이 넥서스를 파괴하며 2세트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마지막 3세트는 블루 진영 젠지가 사이언·판테온·직스·루시안·브리움을, 레드 진영 한화생명이 아트록스·자르반 4세·갈리오·시비르·카르마 조합으로 게임을 시작했다.

경기 초반 양 팀이 킬을 주고받는 접전이 이어졌지만, 드래곤 한타에서 젠지가 힘을 발휘했다. 한화생명이 먼저 이득을 보는 듯했으나, ‘캐니언’의 진입과 젠지 딜러진의 정확한 포커싱이 이어지며 젠지가 한타를 승리로 가져갔고 흐름을 잡았다.

이어 아타칸 버스트 상황에서 젠지는 빠른 호출과 집중력으로 오브젝트를 처치했고, 교전에서도 킬을 챙기며 격차를 벌렸다.

미드 한타에서도 대승을 거둔 젠지는 라인 압박을 멈추지 않았고, 결국 한화생명의 본진을 무너뜨리며 3세트를 승리했다. 이로써 젠지는 최종 스코어 2:1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1위 자리를 지켰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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