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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中 없는 월드컵? 월드컵 아냐! 음울한 대회일 뿐"…'신태용' 인니에 밀렸는데 중국 전문가 '대회 폄하' 황당 주장

엑스포츠뉴스입력


기본인 축구는 못하면서 돈으로 대회 스폰서만 늘리는 중국이 월드컵의 권위까지 부정하고 나섰다.

자신들이 주인공이 아닌 이유로 대회의 격을 폄하했다.

중국 '소후닷컴'은 4일(한국시간)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48개국 체제로 확대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 개최) 본선 진출에 실패하자 월드컵에 대한 의문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2026 월드컵은 48개 팀으로 확대됐으며 아시아 대륙에서도 몇몇 팀이 추가로 본선에 갈 것이다. 중국 대표팀이 자연스럽게 본선에 진출할 것 같았지만, 탈락을 예상하지 못했다"면서 "중국이 없는 월드컵을 월드컵으로 불러도 되나?라고 전했다. 

이어 "월드컵은 축구 축제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나 올림픽, 유로가 없을 수 있다. 하지만 월드컵은 없을 수 없다. 축구를 좋아한다면 월드컵을 좋아한다"라며 "결국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팀들을 확인할 수 있다. 전 세계 축구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흥미로운 대회"라며 월드컵이 인기 있는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의 탈락은 FIFA에게 큰 손실이다. 알다시피 중국은 월드컵마다 가장 큰 스폰서다. 월드컵 모든 곳에 중국 스폰서들이 있다"라며 "만약 중국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다면 수천억 유로의 스폰서십이 증가할 것이다. FIFA 회장은 이를 말하며 눈물을 흘린다"라고 덧붙였다. 

브란코 이반코비치 감독이 이끌었던 중국 축구 대표팀은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C조에서 5위(3승 7패・승점9)에 머무르며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중국은 특히 동남아시아팀인 인도네시아에게 4위 자리를 내주면서 일말의 희망조차 잃어버렸다. 3차 예선에서 1, 2위가 본선 직행, 3, 4위는 4차 예선에 진출한다. 4차 예선에선 6개 팀이 2개 조로 나뉘며 각 조 1위 팀이 본선 진출을 확정한다. 중국은 이 기회조차 얻지 못했다. 

매체는 "현재 아시아에서 일본, 이란, 한국, 호주, 그리고 우즈베키스탄이 본선에 진출했다. 가장 놀라운 점은 우즈베키스탄이 최초로 월드컵에 가고 요르단도 본선에 최초로 간다는 것이다. 일본, 한국, 이란은 자주 월드컵에 가는 팀들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기본적으로 이들은 매 대회 나가며 그들의 현실을 잘 보여준다. 그들이 얼마나 강한지 말이다. 특히 일본은 아시아에서 독특할 뿐만 아니라 세계 몇 안 되는 강팀이기도 하다"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매체는 이어 "만약 중국이 월드컵 본선에 가길 원한다면, 다른 국가들과 힘을 합해 월드컵을 개최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 그래야 본선행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라며 직접 중국이 대회를 개최해야만 본선에 갈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한 중국 스포츠 전문가의 발언을 전하기도 했다. 황 치앙이란 전문가는 "중국이 일찍 월드컵 예선에서 탈락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중국 없는 월드컵을 월드컵으로 불러도 되냐고 농담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월드컵은 음울할 것이다. 중국 대표팀의 본선 진출 만이 황금을 낳는 세계일 것이다. 그래야 중국 팬들이 대회를 더 보고, 더 많은 중국 스폰서들이 월드컵에 참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문가는 나아가 "한국, 일본, 호주, 우즈베키스탄, 이란 등의 국가들이 본선에 참가한다. 이들은 스스로 증명할 강함이 있다. 지금 우리는 그들을 부러워할 뿐이다"며 실력 없는 중국 대표팀에 대한 지적을 이어갔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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