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치

정부 다자외교조정관, G20회의서 개도국 사회보호제도 논의

연합뉴스입력
주요 20개국(G20) 협의체 개발장관회의(서울=연합뉴스) 권기환 외교부 글로벌다자외교조정관은 지난 24∼25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협의체 개발장관회의'에 참석했다고 외교부가 26일 밝혔다. 2025.7.26 [외교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권기환 외교부 글로벌다자외교조정관은 지난 24∼25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협의체 개발장관회의'에 참석했다고 외교부가 26일 밝혔다.

참가국들은 'G20 스쿠쿠자 개발장관선언'과 '보편적 사회보장제도 및 사회보호최저선을 통한 포용적·회복탄력적·지속가능한 발전 촉구', '불법자금유출 대응을 위한 자발적·비구속적 고위급 원칙 채택 촉구'를 컨센서스로 채택했다.

권 조정관은 개발도상국의 사회보호제도와 관련해 한국이 디지털 기반 전달체계 개선과 위기가구 조기 발굴, 취약계층 보호 강화 등 관련 경험을 국제사회와 적극 공유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또 오는 9월 말 한국에서 열리는 '제8차 부산글로벌파트너십포럼'을 소개하며 관심을 환기했다.

권 조정관은 아울러 오스문드 오크루스트 노르웨이 국제개발장관, 라니아 알마샤트 이집트 국제협력부장관, 파스컬러 흐로턴하위스 네덜란드 국제협력담당 차관, 안톤 레이스 스페인 국제개발협력청장을 각각 면담했다.

한국과 멕시코, 인도네시아, 튀르키예, 호주로 구성된 범지역적 협의체인 믹타(MIKTA)의 올해 의장국으로서 믹타 수석대표들과도 회동했다.

cla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댓글 0

권리침해, 욕설, 특정 대상을 비하하는 내용, 청소년에게 유해한 내용 등을 게시할 경우 운영 정책과 이용 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하여 제재될 수 있습니다.

권리침해, 욕설, 특정 대상을 비하하는 내용, 청소년에게 유해한 내용 등을 게시할 경우 운영 정책과 이용 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하여 제재될 수 있습니다.

인기순|최신순|불타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