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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살 연하♥' 한석준, 오상진♥김소영 보고 결혼했다더니…"처음엔 결혼 반대" (옥문아)
엑스포츠뉴스입력
前 KBS 아나운서 한석준이 오상진과 김소영의 결혼을 반대했던 이유를 고백한다.
17일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아나운서 퇴사 후 베스트셀러 작가로 거듭난 한석준과 김소영이 동반 출격한다.
KBS 퇴사 후 오랜만에 KBS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하게 된 한석준은 예능에서 노잼 캐릭터가 된 사연을 털어놓는다.
그는 "전현무가 나에게 ‘노잼 형’이라는 별명을 붙여줬는데, 옆에서 듣던 오상진이 신나서 나를 더 놀렸다"며 노잼 캐릭터 탄생 비화를 밝힌 것. 이를 잠자코 듣고 있던 오상진의 아내 김소영은 “남편(오상진)이 자기보다 더 재미없는 사람이 등장해 신난 것”이라며 남편 오상진의 심정을 대변해 한석준을 당황케 했다. 이에 옥탑방 MC 사이에서 한석준과 오상진 중 누가 더 노잼인지 열띤 토론이 일었다는 후문.
이날 방송에서는 12세 연하 아내와 만나 웨딩 마치를 올린 한석준의 운명적인 결혼 스토리도 공개될 예정. 과거 힘든 시기를 겪은 후, 주변의 결혼 소식조차 반기지 않을 만큼 결혼에 회의적이었던 한석준. 하지만 오상진과 김소영 부부의 행복한 결혼 생활을 보고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이에 한석준의 절친인 배우 이진욱은 한석준의 결혼 소식을 기사로 접한 뒤 한석준에게 급히 전화를 걸어 “형 결혼하지 말라며!” 울부짖어 한석준을 곤경에 빠뜨렸다는 후문. 결혼 이후 아내와 딸밖에 모르는 팔불출이 된 한석준의 결혼 스토리는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석준이 오상진과 김소영의 결혼을 반대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옥탑방이 발칵 뒤집어진다. 특히 이 사실을 처음 알게 된 김소영은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한 채 한석준에게 이유를 물었는데, 한석준이 절친한 동생 오상진의 결혼을 끝까지 말렸던 이유는 17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공개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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