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vs신민철, '운동하는 父' 자존심 붙었다 "이건 아빠들 싸움" (슈돌)[종합]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7-16 22:20:02 수정 2025-07-16 22:20:08


(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김준호와 신민철이 승부욕을 불태웠다.

16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는 김준호 가족과 김호영이 출연했다.

우혜림 가족이 호우부자 플리마켓을 찾아왔다. 김준호 가족처럼 슬하에 아들 둘을 두고 있는 우혜림은 "잘 보고 가져오려고 합니다"라고 쇼핑에 앞서 포부를 밝혔다.

우혜림의 아들 시우가 입고 있는 노랑 트레이닝복을 본 김준호는 "똑같은 쩡소룡 옷이 있네"라며 반가움을 표했다. 안영미는 "우리 정우도 (노랑 트레이닝복) 있다. (두 가족이) 꼭 만났으면 했다. 공통점이 있다"라고 말했다.

김준호와 우혜림의 남편 신민철은 운동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김준호는 펜싱 금메달리스트, 신민철은 태권도 발차기 세계 챔피언 출신이다. 또 김준호의 아내는 승무원, 우혜림은 영어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어, 언어 능력자라는 공통점이 있다.



시우가 태권도 시범에 나섰다. 이에 김준호는 "우리 정우도 보여주자"라며 정우에게 시우와 같은 노랑 트레이닝복을 입혔다. 이에 최지우는 "준호 아빠 승부욕 붙었냐"라고 말했다.

정우의 '아뵤' 소리를 들은 신민철도 시우를 일으키며 "(정우가) 쩡소룡 연습하고 있는 것 같다. 너는 브루스 신이다. 준비됐냐"라며 연습을 시켰다. 안영미는 "이거는 아빠들 싸움이다"라며 즐거워했다.

김준호는 신민철에게 "시우 운동시킬 거냐. 시우 보니까 태권도도 잘하고 운동 신경이 있다. 정우가 얼마 전에 검사받으러 갔는데 상위 1%가 나왔다. 태권도 하면 어떨까 (궁금하다)"라고 물었다.



이를 들은 신민철은 송판을 꺼냈다. 시우가 먼저 시범을 보였다. 시우가 단번에 송판을 박살 내자 김준호는 감탄을 숨기지 못했다. 박수홍은 "시우는 (태권도) 집안의 피를 받아서 본 덕이 많았는데, 아무리 1%라도 정우가 격파를 한 번에 할 수 있을까"라고 우려했다. 시우의 시범을 본 정우는 "정우 차례"라며 자신 있게 일어났다.

정우는 발 대신 머리로 송판 격파에 성공했다. 이에 박수홍은 "천재다. 상상도 못 했다"라며 박수를 쳤다. 김준호도 "나이스다. 하이파이브다"라며 정우를 칭찬했다. 신민철은 "송판을 들었는데 (정우가) 박치기로 격파했다. 아기가 박치기로 격파를 하는 건 처음 봤다. 가벼운 마음으로 플리마켓에 왔다가 대단한 인재를 찾은 것 같다"라며 감탄했다.

김준호는 "정우 (태권도) 하면 어떻겠냐"라고 질문했다. 신민철은 "(정우) 태권도 시켜도 정말 잘할 것 같다. 저한테 보내시죠"라며 적극적으로 태권도를 추천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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