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오는 10월까지 6곳에 양방향으로 신호·과속 단속 카메라를 설치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상지는 강신·강서·경인·서정·신서 초등학교와 해바라기어린이집 인근으로, 한 방향에만 단속 카메라가 있던 곳이다. 여기에 반대편에도 추가 설치해 양방향 단속 체계를 갖춘다.
또한 일부 설치지역은 후면 촬영도 가능해 뒤에만 번호판이 있는 오토바이 단속도 가능해진다.
이기재 구청장은 "교통단속카메라 설치는 운전자의 규정 속도 준수를 유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를 예방하려는 조치"라며 "앞으로도 사람 중심의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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