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아이키가 긴 생머리 헤어 스타일을 한 채로 등장했다.
15일 방송된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월드 오브 스우파(WSWF)') 8회에서는 에이지 스쿼드(AG SQUAD), 범접(BUMSUP), 모티브(MOTIV), 오사카 오죠 갱(OSAKA Ojo Gang) 네 크루의 댄스 필름 미션 메인 구간 쟁탈전이 펼쳐졌다.
댄스 필름 미션 메인 구간 촬영 당일, 한국팀인 범접의 대기실에서는 아이키가 달라진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아이키는 카메라에 대고 "저 노제 아니고 아이키예요. 잘 잡아주세요"라며 "자막에 아이키라고 적어주세요. 노제 아니니까"라고 강조했다.

이를 들은 노제는 황당한 얼굴로 아이키를 바라봤고, 이어 앞머리를 내린 리정이 등장해 "어때요. 앞머리가 생긴 우리"라며 아이키와 똑닮은 헤어스타일로 데칼코마니 케미를 뽐냈다.
이후 두 사람은 민망한 웃음을 지었고, 리정이 "언니는 세미파이널 때마다 분장을"이라고 하자 아이키는 "그니까. 나 스스로에게 또 다른 미션"이라고 말했다.
이날 범점의 목표는 베스트 댄스 크루라고. 리더 허니제이는 "안주할 수가 없다. 아무리 (메가 크루 미션) 결과가 좋았다고 해도 진짜 떨어질 수도 있다. 그건 모른다"며 남다른 마음가짐을 드러냈다.
사진=Mnet 방송화면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