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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무료 워터파크'…양천구 서서울호수공원에 물놀이장
연합뉴스입력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아이들이 도심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서서울호수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을 오는 15일부터 8월 17일까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서울호수공원 문화데크광장에 조성되는 물놀이장은 지난해 신월동 지역에 처음으로 선보인 대규모 물놀이 공간이다.
수심 120cm의 대형 풀장 1동과 50cm 깊이의 유아풀 2동 외에도 워터슬라이드, 분수터널, 물바구니 등 놀이시설이 설치된다. 주말에는 마술 공연과 물총게임 등 이벤트도 펼쳐진다.
오전 10시~오후 4시 문을 열며 매주 월요일은 시설물 점검과 청소를 위해 정기 휴장한다.
온라인 예약과 현장 접수를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앞서 구는 대규모 물놀이시설인 안양천가족정원 물놀이장을 지난달부터 문을 열었으며, 어린이공원 물놀이터 4곳도 운영 중이다.
이기재 구청장은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수질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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