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권상우가 결혼을 하지 않는다는 딸의 말에 당황해한다.
5일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에는 '잉꼬부부 손태영♥권상우 부부가 48시간 만에 만나 부둥켜 안은 이유는? (+가족여행)'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축구팀 훈련이 있는 아들을 제외하고 이태리 나폴리로 가족 여행을 떠난 권상우-손태영 부부는 따로 출발해 나폴리 숙소에서 재회했다.
비행기 지연으로 이스탄불에서 환승을 놓치며 공항에서 10시간이 넘는 긴 시간을 보내야 했던 권상우는 우여곡절 끝에 나폴리에 도착했고, 이후 세 가족은 함께 저녁 식사를 즐겼다.
딸 리호의 얼굴을 빤히 보던 권상우는 "예뻐졌네, 리호 얼굴"이라고 말했고, 손태영은 권상우를 밀어내는 딸에 "아빠한테 왜 그래"라면서도 "쑥스러워가지고"라고 덧붙였다.

이어 권상우는 "여기 신혼여행 오기 진짜 좋은 데 같다"면서 "리호도 신혼여행으로 와"라고 말을 건넸다.
하지만 그는 이내 "결혼 안 한다는데?"라며 심각한 얼굴로 손태영을 바라봤고, 이에 손태영은 "냅둬. 안 할 수도 있지"라며 쿨하게 대답했다.
한편, 권상우는 지난 2008년 손태영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 영상 캡처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