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 대참사' 6회 김혜성 대타 투입→KIM 2타수 무안타 침묵…로버츠 감독 이러고 내일 또 KIM 안 쓰려고?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7-05 12:58:25 수정 2025-07-05 12:58:25


(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LA 다저스 유틸리티 플레이어 김혜성이 벤치를 지키다 6회 조기 투입으로 타석을 소화했다. 하지만, 이미 1-17로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진 상황에서 투입이라 큰 의미 부여를 할 수 없었다.

다저스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2025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경기를 치러 1-18로 대패했다.

다저스는 5일 경기에서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베츠(유격수)~프리먼(1루수)~윌 스미스(포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앤디 파헤스(중견수)~마이클 콘포토(좌익수)~에드먼(2루수)~키케 에르난데스(3루수)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으로 상대 우완 랜스 맥컬러스와 맞붙었다.

다저스 선발 투수는 벤 카스파리우스였다. 카스파리우스는 올 시즌 25경기(56⅔이닝)에 등판해 6승 2패 평균자책 3.97, 54탈삼진, 12볼넷, WHIP(이닝당 출루 허용률) 1.13을 기록했다.

이에 맞선 휴스턴은 아이작 파레데스(3루수)~제이크 마이어스(중견수)~호세 알튜베(2루수)~캠 스미스(우익수)~크리스티안 워커(1루수)~빅터 카라티니(포수)~야이너 디아즈(지명타자)~테일러 트라멜(좌익수)~두본 마우리시오(유격수)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구성했다.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혜성은 2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김혜성은 지난 2일과 3일 화이트삭스전에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해 각각 3타수 무안타와 3타수 1안타 1볼넷 1도루를 기록했다. 





다저스는 1회초부터 파레데스에게 선제 솔로 홈런을 맞은 뒤 워커에게 추가 적시타를 내줬다. 

다저스는 2회말 스미스의 솔로 홈런으로 만회 득점을 뽑았다. 하지만, 다저스는 3회초 알튜베와 워커에게 2점 홈런을 맞아 1-6까지 끌려갔다.

5회초 한 점을 더 내준 다저스는 6회초 완전히 백기를 들었다. 다저스는 6회초 만루 홈런과 3점 홈런을 포함해 무려 한 이닝 10실점을 허용했다. 

6회부터 패색이 짙어지자 다저스 벤치는 6회말 김혜성을 교체 투입했다. 김혜성은 6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타석에서 대타로 출전했다. 하지만, 김혜성은 맥컬러스와 상대해 3루수 땅볼에 그쳤다. 

김혜성은 7회초 유격수 자리로 들어가 수비를 소화했다. 다저스는 7회초 무사 2, 3루 위기에서 희생 뜬공을 내주면서 18실점째를 기록했다. 

김혜성은 8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임했다. 김혜성은 바뀐 투수 우완 알렉산더와 맞붙어 2루수 땅볼을 때렸다. 1루로 전력 질주한 김혜성은 상대 2루수의 포구 실책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김혜성이 득점은 이뤄지지 않았다. 

결국, 1-18로 대패한 다저스는 5연승 도전 실패와 함께 시즌 56승33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자리를 유지했다. 

다저스는 오는 6일 휴스턴과 시리즈 맞대결을 또 펼친다. 6일 휴스턴 선발 투수는 좌완 프람버 발데스다. 우완을 상대로도 선발 출전 기회를 좀처럼 못 받는 김혜성이 좌완 선발 매치업에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는 미지수인 분위기다. 





사진=연합뉴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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