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끝사랑'에서 이범천과 연인으로 발전한 전연화가 근황을 공유했다.
3일 전연화는 이범천과의 커플 소셜 미디어 계정 '범천&연화'에 장문의 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전연화와 이범천이 다정하게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다. 두 사람은 서로 사진을 찍어 주기도, 함께 찍기도 하며 일상을 즐겼다.
특히 영상 속에는 이범천이 본인이 운영하는 것으로 보이는 음식점에서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앞서 JTBC '끝사랑'에 출연했던 이범천은 사생활 논란으로 인해 방송 2회 만에 통편집되며 직업이 공개되지 않았던 바.
전연화는 "프로그램에서 못다한 이야기들 중, 이범천님의 직업이 공개가 되지 못해서 아쉬움이 있었답니다"라며 "범천님의 원래 직업은 시니어 모델은 아니고 요식업에 종사하시던 쉐프입니다. 제가 프로그램에서 소개되지 못한 직업을 멋지게 보여주고자 릴스로 선물해 주고 싶었는데~ 범천님~마음에 들기를 바래요"라고 전했다.
이어 "범천님이 맛난음식들을 많이 해주셔서 촬영하는 동안 입호강 눈호강 했었네요", "수제버거샵을 운영하고 있었으나 작년에 몇달 치료를 받으며 운영하던 샵을 닫아야했습니다"라며 촬영 에피소드와 함께 공황장애로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가게를 접어야 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이후 전연화는 "아마 범천님은 다시 잘 되실꺼라 저는 믿음이 있습니다. 성실하시고 진짜 열심히 일하시는걸 옆에서 지켜 보았기 때문에 믿음이 있거든요"라며 연인 이범천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JTBC '끝사랑'은 50세 이상 솔로 남녀가 인생의 후반전을 함께할 '끝사랑'을 찾는 연애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8월 15일부터 11월 7일까지 방영됐다.
이하 전연화 글 전문.
l.j stories를 올리기 시작한후 갑자기 저희에게 DM으로
인터넷 뉴스 보았다 하시면서 인친님들께서 두분의 사랑을 응원한다.축하한다라는 응원글을 보내주시기 시작하셨습니다.
사실 저희는 많은분들이 이런 따뜻한 응원과 축하를 해주실거라는 생각을 전혀 하지 못했었습니다.다시 한번 생각지도 못한 따뜻한 응원들 너무 감사합니다♡
지난 1년 너무나 많은 아픔이 있었고 범천님이 힘든시기를 잘 버티면서 마음의 아픔들도 치료가 어느정도 되면서
같이 우리만의 인스타를 만들어 우리가 보여주지 못한 이야기를 만들어 가보자고 의견이 일치해서 조심스럽게 우리의 이야기를 시작한것입니다.그냥 저희의 이야기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같이 봐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범천님이 프로그램에서 못다한 이야기들중...
이범천님의 직업이 공개가 되지 못해서 아쉬움이 있었답니다.
범천님의 원래 직업은 시니어 모델은 아니고
요식업에 종사하시던 쉐프입니다.
제가 프로그램에서 소개되지 못한 직업을 멋지게 보여주고자
릴스로 선물해 주고 싶었는데~
범천님~마음에 들기를 바래요.
보통 요새는 요색남(?)ㅋ이라고 하던데..
범천님이 맛난음식들을 많이 해주셔서
촬영하는 동안 입호강 눈호강 했었네요.
범천님은 수제버거샵을 운영하고 있었으나 작년에 몇달
치료를 받으며 운영하던 샵을 닫아야했습니다.
(맛이 진짜~~엄청 맛났는데 고객의 입장에서 저도 아쉽네요TT)
다들 인생에서 힘든경험이 있은후에는 인생의 수업료 낸 만큼 더 성장한다는걸 인생을 살면서 느낀부분입니다.
아마 범천님은 다시 잘 되실꺼라 저는 믿음이 있습니다.
성실하시고 진짜 열심히 일하시는걸 옆에서 지켜 보았기 때문에 믿음이 있거든요.
인생을 살아갈 때 경제적으로 힘들때도 있겠지만
서로 응원해주고 따뜻한 말한마디가 상대방을 더 잘 될수 있도록 할수도 있거든요.
사회적으로도 힘든 시기인데 우리 부부끼리 연인끼리 친구끼리
가족간에 따뜻한 응원의 말들 한마디씩 하며 오늘 하루 마음이 부자인 사람들이 되어 보면 어떨까요~?
오늘 더 행복하실거예요♡
사진=범천&연화 계정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