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찰차·건물 들이받고 도주…부산서 음주운전 의심 사고
연합뉴스
입력 2025-07-03 16:06:44 수정 2025-07-03 16:06:44


27일 사고로 부서진 순찰차[부산진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음주 상태에서 차를 몰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의심되는 운전자가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다.

3일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전 6시 10분께 부산진구 부전 교차로에서 20대 A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순찰 중이던 경찰차를 뒤에서 들이받고 도주했다.

A씨는 같은 날 오후 6시 30분께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출석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검출되지 않았지만, 경찰은 A씨가 음주운전을 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건물 외벽 들이받은 음주 차량[부산 사하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같은 달 29일 오전 7시 20분 사하구 괴정동의 한 도로에서는 20대 남성이 운전하던 승용차가 건물 외벽을 들이받았다.

A씨는 도주했지만 사고 현장에서 200m가량 떨어진 곳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음주 전력으로 면허가 취소된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면허취소 수준에서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handbrother@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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