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12∼26일 본청과 창덕여중 등에서 학교자율시간 활성화를 위한 교원 직무 연수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연수는 중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15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과목 개설 방법과 과목 개발 사례, 디지털 기반 과목 개발 실습 등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학교자율시간은 초·중학교 교사가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 시수 일부를 활용해 새로운 과목을 직접 만들어 가르치는 것을 의미한다.

교육감 심의를 통해 과목이 승인되면 다른 학교와 시도교육청에서도 해당 과목을 가르칠 수 있다.

올해 초 서울시교육감이 승인한 서울시교육청의 과목으로는 '인공지능과 미래 사회', '모두의 학교 공간 디자인', '우리 학교 탐구생활', '짝토론과 사회 참여', '나를 알고 함께하는 성장' 등 23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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