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부터 여성향 비주얼노벨로 국내 1위 입지를 다진 스토리타코가 모바일에서 PC 스팀에 진출한다. 사실 지난 플레이엑스포에서 선보인 게임의 90% 정도가 PC게임이었는데, 모바일에서 스팀으로 이동하는 현상이 대부분의 기업으로 확장하는 분위기다. 

스토리타코는 퍼블리셔로서 PC 플랫폼 최적화에 집중하며, 스팀 이용자층을 겨냥한 마케팅과 현지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PC 환경에 맞춘 UI·UX 가이드라인과 기술 검증 절차를 지원하며, 출시 초기 노출과 유저 리텐션 강화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스토리타코는 총 40여 종 이상의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경험을 기반으로 모바일 중심에서 PC(스팀)로 확장을 추진하는 동시에 공포물을 선보이는 등 장르 다양화 전략도 펼치고 있다. 

그 첫번째 사례가 M&K WORKS와 합작한 공포 비주얼노벨 신작 ‘이방인들’(영문 제목: ACCIDENTALLY)이다. 이 게임의 퍼블리싱을 맡아 PC(스팀)에 진출한다. M&K WORKS는 2021년부터 비주얼노벨 제작했고, 2025년 모바일 시장에 ‘황금사과의 연인’을 선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