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리지 않는 잠실→LG 훈련 정상 소화...KIA-LG 시즌 7차전 개시 준비 [잠실 현장]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6-28 14:20:05 수정 2025-06-28 14:20:05


(엑스포츠뉴스 잠실, 유준상 기자)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가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4위 KIA와 공동 선두 LG는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팀 간 7차전을 소화한다.

3연전 첫 경기에서는 홈팀 LG가 4-3으로 승리하면서 시즌 성적 44승 31패 2무(승률 0.587)를 만들었다. 같은 날 한화 이글스가 SSG 랜더스에 패배하면서 시즌 44승 31패 1무(승률 0.587)를 기록함에 따라, LG는 2위에서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KIA의 시즌 성적은 39승 35패 3무(승률 0.527)가 됐다.

선발로 나선 KIA 양현종(6이닝 4피안타 1피홈런 3사사구 2탈삼진 3실점), LG 손주영(6이닝 4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2실점 1자책) 모두 제 몫을 다했다. 결국 경기 후반 불펜 싸움에서 두 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양 팀이 3-3으로 팽팽하게 맞선 8회말 김현수의 안타, 오스틴 딘의 우익수 뜬공, 문보경의 삼진 이후 2시 2루에서 문성주가 2루수 방면 내야안타를 쳤다. 이 때 2루주자 최원영이 홈까지 파고 들면서 팀에 득점을 안겼다.

LG는 1점 차로 리드하던 9회초 마무리 유영찬을 투입했다. 유영찬은 한준수의 좌익수 뜬공과 김호령의 중견수 뜬공 이후 김규성의 안타, 김석환의 볼넷으로 2사 1, 2루에 몰렸지만, 이창진에게 유격수 땅볼을 끌어냈다. 1루주자 김석환이 아웃되면서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28일 경기에서는 KIA 김도현, LG 송승기가 선발투수로 출격한다.

김도현은 올 시즌 14경기 80⅓이닝 3승 3패 평균자책점 3.02의 성적을 올렸다. 직전 등판이었던 17일 광주 KT 위즈전에서 6이닝 4피안타 5사사구 4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승리투수기 됐다. 김도현이 올 시즌 LG를 상대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올 시즌 신인왕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송승기는 14경기 80⅔이닝 8승 4패 평균자택점 2.57의 성적을 나타냈다. KIA를 상대로는 1경기 5이닝 평균자책점 3.60을 마크했다.

이날 변수는 날씨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오후 5~6시에 비 예보가 있었으나 사라졌다. 다만 대기가 불안정해 예보가 바뀔 가능성이 존재한다. 양 팀 모두 날씨를 지켜봐야 한다.

일단 오후 2시 현재 잠실야구장은 먹구름만 낀 상황이다. 홈팀 LG 선수단은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 중이며, 원정팀 KIA 선수단은 숙소에서 야구장으로 향할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잠실, 유준상 기자 / 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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