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男출연자, 성범죄 혐의→구속…가차 없이 편집 처리된다 [종합]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6-24 18:40:02 수정 2025-06-24 18:40:07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나는 솔로' 출연자 박모 씨가 성범죄 혐의로 구속되며 파장이 일고 있다. 

24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30대 남성 박 씨를 준강간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박 씨는 지난 21일 오전 3시 30분경 서울 마포구 서교동 한 주차장에서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박 씨를 체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전날 밤 이를 받아들여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특히 해당 인물이 '나는 솔로',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등에 출연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더욱 확산됐다.

소식이 전해지자 '나는 솔로'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현재 확인 중"이라고 사태 파악에 나섰고, 프로그램 제작사인 촌장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출연자의 혐의와 구속 사실을 인정하고, 관련 방송분에 대한 조치를 예고했다.

'나는 솔로' 제작진은 "출연자 박모 씨의 범죄 혐의 관련, 법원의 구속영장 발부에 대한 내용을 24일 오전 뉴스 보도를 통해 알게됐다"며 "사안의 중대성을 인식하여 시청자분들께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하여 방송할 예정이다. 기 방송분에 대해서도 최대한 출연자를 편집 및 삭제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제작진은 "촬영 이후에도 출연자들이 계약서 상의 의무들을 지키고 책임을 이행하도록 엄격한 관리를 하겠다"며 "시청자분들의 애정 어린 관심에 보답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제작에 신중하게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오는 26일 방송 예정인 '나는 솔로, 사랑은 계속된다'의 편집 여부에 이목이 쏠린다.

사진=ENA·SBS Plus, ENA, 촌장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DB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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