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싸이→god까지, 역대급 라인업 '불후' 어땠나…"흠뻑쇼" 저리가라 열기 [종합]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6-21 21:05:52 수정 2025-06-21 21:05:52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불후의 명곡' 싸이, god, 에이티즈, 이승윤, 송소희, 화사, 정동원(JD1), 키키, 조째즈 등의 게스트 라인업이 이목을 끌었다.

21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711회는 ‘2025 경주 APEC 특집’으로 펼쳐졌다.

이번 특집은 오는 10월 경상북도 경주시에서 열리는 ‘APEC 2025 KOREA’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해 ‘불후의 명곡’이 명불허전 글로벌 K팝 스타들의 무대를 통해 K팝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이에 ‘K팝 정상회의’라 불릴 만한 역대급 아티스트 싸이, god, 에이티즈, 이승윤, 송소희, 화사, 정동원(JD1), 키키, 조째즈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대한민국 대표 뮤지션들이 총출동했다.

이날 화사는 '마리아'를 소개하며 "정말 오랜만에 경주에 놀러왔어요. 여러분들 제가 이제 다음으로, 들려드릴 곡은 항상 마지막 곡으로 불러드리는 마리아라는 곡"이라며 이야기했다.

화사는 "항상 이 곡을 부를때 누군가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부른다"고 덧붙였다. 강렬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정동원과 송소희도 무대에 올랐다. 송소희와 이찬원의 특별한 인연도 공개돼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찬원은 송소희에게 "저는 사실, 송소희씨 기억하실 지 모르겠는데 송소희씨를 17년만에 만났다"고 말했다. 송소희는 "그러네요?"라며 과거 추억을 되짚으며 반가워했다. 이찬원은 "잘 지내셨냐"며 안부를 물었다. 

이어 "그게 바로 전국노래자랑이었다"라며 '전국노래자랑' 2008년 연말 결산에서 만난 인연을 밝혔다.

2008년 연말 결산 인기상은 이찬원, 상반기 최우수상은 송소희가 차지했다. 17년만 재회에 MC들은 "경주에서 이렇게 조우를 하네요"라는 반응을 이어갔다.



god 멤버들은 '불후의 명곡' 무대에 올랐다. 무대를 마친 뒤, 손호영은 "저희가 이제 나이가 많이 들었지않냐. 그런데 저희끼리 모여있으면 그런건 까먹고 옛날 장난을 그대로 치거나. 아직도 옛날걸 놀린다"고 말하며 여전한 케미를 자랑해 훈훈함을 더했다.

세남매의 아빠 김태우는 "여기만 오면 막내가 되니까"라며 우정을 자랑했다. 멤버들은 "지금도 저희가 볼꼬집고 하니까"라고 거들었고, 손호영은 "어유 귀여워라. 여유 귀여워"라며 김태우의 볼을 꼬집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마지막 무대는 싸이였다. 싸이는 '흠뻑쇼'를 방불케할만큼 열정을 불태운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싸이, god, 에이티즈, 이승윤, 송소희, 화사, 정동원(JD1), 키키, 조째즈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대한민국 대표 뮤지션들이 총출동해 즐거움을 선사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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