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마침내 '군필돌'에 합류한 방탄소년단(BTS)의 완전체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1일 사회복무요원 소집해제된 슈가는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에 "기다려 왔던 날이기도 하고 정말 오랜만이라 어떻게 인사드려야 하나 고민이 많았다"고 입을 뗐다.
이날 슈가는 오랜 기간 기다려온 팬들에게 감사를 전한 뒤, "작년에 있었던 일로 실망과 심려를 끼쳐 드려서 죄송하다"며 지난해 음주운전 물의에 대해서도 다시금 사과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은 진과 제이홉이 지난해 6월과 10일, RM과 뷔는 지난 6월 10일, 지민과 정국이 지난 6월 11일 병역 의무를 마친 뒤 마지막으로 슈가가 21일 소집해제됐다. 이로써 모든 멤버가 국방의 의무를 마친 '군필돌' 대열에 합류했다.
앞서 일찌감치 먼저 군복을 벗은 멤버 진과 제이홉은 이미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중이다.
지난해 6월 가장 먼저 국방의 의무를 마친 진은 넷플릭스 '대환장 기안장'을 비롯해 여러 예능과 콘텐츠에 얼굴을 비추고 팬들과 만났다. 또 미니 2집 'Echo'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Don’t Say You Love Me'로 활동하며 국내외로 큰 사랑을 받았다.

같은 해 10월 전역한 제이홉은 최근 약 2년 만에 국내 음악방송 무대에 올라 신곡 'Killin’ It Girl (feat. GloRilla)' 무대를 선보였다. 솔로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뒤 계속해서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밖에도 제이홉은 최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을 비롯한 예능과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 만나고 있다.
먼저 전역한 멤버들이 제대로 예열 중인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활동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지난 13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이홉 월드투어 앙코르 콘서트에서 슈가를 비롯한 7명 전원이 모습을 드러냈던 바.
무사히 '군백기'를 넘긴 방탄소년단의 2막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빅히트 뮤직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