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주 차 임산부' 레이디제인, 출산도 전에 '민폐' 예약?…"오버하는 것 같지만"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6-21 17:26:14 수정 2025-06-21 17:26:14


(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레이디제인이 병원에 민폐를 끼칠까 우려하면서도 큰 가습기를 챙기겠다고 밝혔다.

20일 유튜브 채널 '레이디제인'에는 '놓친 거 있으면 알려줘요! 출산 준비물 필수 리스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레이디제인은 "오늘부로 34주 임산부가 되었다. 이제 출산을 3주 앞두고 있다. 이쯤 되면 많이들 하시는 게 아기 옷을 한번 싹 빨고, 널고, 갠다. 그리고 출산가방 싸기를 많이 한다. 사실은 좀 늦은 감이 있다. 보통 한 달 전에 싼다"라며 영상을 시작했다.

레이디제인은 "인터넷에 '출산가방 싸기'를 검색하면 리스트가 나온다. 리스트에 너무 많은 제품들이 있다. 출산을 최근에 겪은 스태프와 주변 지인에게 물어봐서 필요 없는 건 많이 뺐다. 너무 많이 가져가도 안 좋다고 한다"라고 밝혔다.



레이디제인은 준비한 물건들을 하나씩 소개했다. 특히 "(압박스타킹은) 병원에서 아예 수술할 때부터 가지고 오라고 말씀을 하셨다. 의사 선생님이 수술하고 나서 혈전 예방을 위해서 허벅지까지 오는 압박스타킹 무조건 신어줘야 된다고 병원에서 처방해줬다. 제품을 제가 고르진 못했다"라며 압박스타킹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그는 "사실 압박스타킹 계의 에르메스를 신고 싶었다. 선택지가 없이 주셨다"라며 원하던 제품을 사용할 수 없음에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레이디제인은 병원에 가져갈 가습기를 소개했다. 그는 "(크기가) 너무 크다. (원래는) 방에서 쓰는 작은 가습기를 챙기려고 했다. 근데 우리 스태프가 '언니 그걸로 절대 안 돼'라고 했다. 자기는 이만한 거 가져가서 잘만 썼다더라. '이거를? 병원에 갖고 간다? 병원에 민폐 아니야? 입원하는데 이걸 가져가?'라고 말했다. 아니라더라. 병원이 너무 건조해서 조그마한 가습기로는 가습이 안 된다더라"라며 스태프로부터 큰 가습기를 추천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실제로 스태프가 이렇게 큰 가습기를 썼을 때, 간호사분들이 방에 들어올 때마다 '이 방이 제일 쾌적하다'라고 말씀을 하셨다고 한다. 너무 톡톡한 효과를 봤다더라. 조금 오버 같긴 한데 (커다란) 가습기를 챙기도록 하겠다"라며 실제로 큰 가습기를 챙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사진=유튜브 채널 '레이디제인'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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