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제80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역사를 유럽에 알리는 전시회가 열린다.
국가보훈부는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이 18일부터 오는 9월 5일까지 유럽연합(EU)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본부가 위치한 벨기에 브뤼셀의 한국문화원에서 '평화를 향한 꿈'을 주제로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919년부터 1945년까지 조국 독립을 꿈꿨던 임시정부의 역사를 유물 87점, 영상, 사진을 활용해 설명하는 전시회다.
제1차 세계대전 후 파리강화회의가 열린다는 소식에 프랑스 파리로 향했던 임시정부의 유럽 내 첫 행보를 비롯해 임시정부 요인들의 유럽 내 활동상, 임시정부를 지원했던 영국·프랑스의 한국친우회 등을 소개한다.
j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