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슬리피가 생후 50일된 둘째 아들의 이름을 공개했다.
11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슬리피, 이현이와 함께 '소신발언'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슬리피는 "둘째가 오늘이 정확히 50일이 됐다. 얼마 전에 출생 신고도 하고, 이름을 정했다"며 근황을 전했다.
지난 4월 30일 방송에서 슬리피는 두 사람에게 둘째 이름 추천을 부탁했고, 첫째 딸 이름이 김우아인 슬리피가 "우가 들어가면 좋겠다"며 "나우를 생각 중"이라고 밝히자, 박명수는 "김나우도 괜찮다. 한자 풀이만 잘해라"고 조언했던 바 있다.
슬리피는 앞선 방송에서 언급한 나우로 이름을 결정했다고. 이를 들은 이현이는 "나우. 라잇 나우. 좋다"고 반응했고, 슬리피가 "반응이 차갑다"고 하자 박명수는 "이름이야 또 부모님이 잘 알아서 지으셨겠죠. 재미 삼아 짓진 않았을 거 아니냐"고 답했다.
이에 슬리피는 "약간 영어처럼 지으려고"라고 설명했고, 박명수는 "외국으로 보내려고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슬리피는 2022년 8살 연하의 비연예인 아내와 결혼해 지난해 3월 첫 딸을 품에 안았다. 이후 출산 4개월 만에 시험관 시술로 둘째를 임신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사진=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