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이해영이 자립 준비 청년을 응원하기 위해 두 팔 걷고 나섰다.
이해영은 최근 만 18세에 보육시설에서 퇴소하는 자립 준비 청년을 응원하는 캐릭터 브랜드 비바씨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
비바씨는 ‘함께하는 가치’를 문화 콘텐츠를 통해 알려온 사회적 기업 명랑캠페인의 자체 브랜드로, 굿즈 판매 수익금으로 자립준비청년에게 음악교육, 통장지원, 뮤지컬 관람 등을 후원하고 있다.
이해영은 비바씨와 굿즈 콜라보레이션을 진행, 자립 준비 청년 응원에 나섰다. 이번에 출시된 해바라기 필통의 수익금은 자립준비청년의 삶과 미래를 위한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해당 필통에는 이해영이 손글씨로 쓴 ‘Any way the wind blows’라는 문구가 자수로 새겨져 있어 이목을 끈다.
이는 배우 본인이 SNS에 남겨놓은 문구이자, 보헤미안 랩소디의 마지막 가사로 ‘바람은 언제나 불지만, 그 바람도 결국 지나간다는 걸 기억했으면 좋겠다’는 이해영의 진심이 담겼다.
이해영은 “몇 해 전 보호 종료 후 혼자 삶을 시작해야 하는 ‘자립준비청년’에 대해 알게 됐다. 그러던 중 자립준비청년을 응원하는 따뜻한 브랜드, 비바씨를 만나 함께 이 필통을 만들게 됐다”면서 “저에게 필통은 대본 리딩을 준비할 때 꼭 필요한, 매일 곁에 있는 친구 같은 존재다. 그래서 더 애정을 담아 만들었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6일 해바라기 필통을 공개하며 ‘자립준비청년을 응원합니다’라며 담백한 응원을 전하기도 했다.
이해영은 넷플릭스 ‘더 글로리’, ‘사냥개들’, ‘돌풍’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다. 이어 디즈니+ ‘트리거’에서는 큰 형 같은 책임프로듀서(CP) ‘박대용’으로, SBS ‘보물섬’에서는 야망을 품은 대산 에너지 사장 허일도로 분해 주목받았다.
사진= 플러스비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