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 '천변' 조기종영+대상불발 아픔 지울까 "3년만에 SBS, 자신 있습니다" (우리영화)[종합]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6-10 21:30:02 수정 2025-06-10 21:30:07


(엑스포츠뉴스 용산, 이예진 기자) "여러분 제가 3년 만에 SBS 돌아왔습니다. '우리영화' 기대해 주십시오, 자신 있습니다."

10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SBS 금토드라마 '우리영화'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정흠 감독, 남궁민, 전여빈, 이설, 서현우가 참석했다.

'우리영화'는 다음이 없는 영화감독 이제하(남궁민 분)와 오늘이 마지막인 배우 이다음(전여빈)의 내일로 미룰 수 없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남궁민은 극 중 데뷔작과 함께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으나 그 이후 5년간 어떠한 영화도 찍지 못한 채 두문불출하고 있는 인물 이제하를 연기했다. 

남궁민은 2023년 신드롬을 일으킨 MBC '연인' 이후 SBS '우리영화'로 다시 한번 멜로드라마를 선보인다는 점에서 기대감을 더했다.

특히 남궁민은 '스토브리그', '천원짜리 변호사' 이후 3년만에 SBS에 돌아와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3년만에 SBS에 컴백한 소감에 대해 남궁민은 "항상 하듯이 후회를 남기지 않을 정도로 최선을 다한 것 같다. 특별한 마음보다는 여빈 씨와의 호흡을 말씀드리고 싶다"며 말을 돌렸다.

이어 "여빈 씨와의 호흡은 과장되지 않은 슬픔, 사랑 같은 걸 섬세하게 하려고 했다"며 "그래서 파트너가 너무나도 중요하고 상대방과 눈빛 교환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전여빈이라는 배우하고 처음 작업을 하면서 너무 깜짝깜짝 놀랐다"며 극찬했다.




또한 "드라마를 하면서 전환점이 된 것만큼 좋은 에너지를 받았고 연기라기보다도 (실제) 사랑하듯이 현장에서 되게 자연스럽게 했던 것 같다"고 이야기해 기대감을 높였다.

남궁민은 SBS에서 선보인 '스토브리그', '천원짜리 변호사' 등의 작품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SBS와 궁합이 좋다는 말에 그는 "다른 곳과도 좋아서"라며 웃었다. 이어 "농담이다. 기대는 항상 한다. 노력을 열심히 했기 때문에 자신은 항상 있다. 결과까지 자신감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고 겸허히 받아들이도록 하겠다. 1회 보고 판단할 수 있는 드라마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여러분, 제가 3년 만에 SBS에 돌아왔습니다. 기대해주십쇼"라고 크게 외쳤다.

한편, SBS는 2020년 '스토브리그'로 데뷔 19년 차였던 남궁민에게 첫 대상을 안겨줬다. 그러나 2022년 '천원짜리 변호사' 조기 종영으로 아픔을 주기도 했다. 마지막회 시청률이 15.2%가 나올정도로 높은 시청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잦은 결방으로 논란이 된 바 있고 조기 종영까지 더해져 잡음이 일었다.

그 해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이 불발된 남궁민은 디렉터스 어워드를 수상한 뒤 "저를 왜 이렇게 빨리 발표한거죠"라며 뼈있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3년만에 전여빈과 정통멜로로 SBS에 돌아온 남궁민의 연기는 13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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