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배우 이민정이 즉흥으로 떠난 일본 여행이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10일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에는 '처참하게 망해버린 이민정의 무계획 일본여행. *테토녀의 여행방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민정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모자 쇼핑이 남았다. 카시라에는 헤어밴드 예쁜 게 많다. 내가 헤어밴드랑 모자를 좋아한다"라며 모자와 헤어밴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제작진은 "구글맵 상에는 지금 폐업으로 뜬다"며 이민정이 가려고 했던 모자 매장에 갈 수 없음을 알렸다.



이민정은 "진짜? 그럼 나는 지금 일본에 와서 하고 싶은 거 다 못하는 거다. 제가 맨날 가던 다이칸야마에 있는 카시라 매장이 지금 폐업이라고 떴다. 거기 카시라 매장이 제일 컸는데 어떻게 그럴 수가 있지"라며 좌절하는 모습을 보였다.

제작진은 자막으로 "죄송해요. 잘못 검색했대요. 폐업 안 했어요"라고 밝혀 시청자들에게 소소한 웃음을 안겼다. 이민정은 "긴자식스에 있는 카시라 매장은 작다"며 애교 섞인 목소리로 속상함을 토로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이민정 MJ'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