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문화재단, 19일 해설이 있는 발레 공연
바리톤 김태한, 아스코나스 홀트와 전속계약
바리톤 김태한, 아스코나스 홀트와 전속계약

(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 크론베르크 앙상블, 21일 예술의전당서 공연 = 독일 크론베르크 아카데미에서 수학한 젊은 현악 연주자 4인의 공연 '크론베르크 앙상블'이 21일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에서 열린다.
크론베르크 아카데미는 세계적으로 촉망받는 젊은 현악 연주자들을 선별해 양성하는 교육 기관으로 차세대 연주자들의 산실로 여겨진다.
이곳에서 수학한 바이올리니스트 스티븐 김과 후미카 모리, 비올리스트 박하양, 첼리스트 아누슈카 학이 무대를 꾸민다. 지나 바카우어 콩쿠르 우승자인 피아니스트 신창용도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베토벤 현악 4중주 6번, 야나체크의 현악 4중주 1번, 슈만의 피아노 5중주를 연주한다.

▲ 마포문화재단, 19일 해설이 있는 발레 공연 = 마포문화재단은 19일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해설이 있는 발레 '발레 플러스 - 낭만발레로의 초대'를 개최한다.
이 공연은 문화예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자 기획된 시리즈로 올해 3년 차를 맞았다.
올해는 마포문화재단 공연장의 상주단체인 서울발레시어터가 고전 작품을 갈라 형식으로 선보인다. '코펠리아'의 파드되(2인무), '라 비방디에르'의 파드식스(6인무), '지젤'을 무대에 올린다.
서울발레시어터 이은선 부단장이 작품의 시대적 배경, 줄거리 등을 해설한다.

▲ 바리톤 김태한, 아스코나스 홀트와 전속계약 = 바리톤 김태한이 클래식 아티스트 매니지먼트사인 아스코나스 홀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아스코나스 홀트는 100년이 넘는 매니지먼트사로 정명훈, 요요마, 예브게니 키신 등이 소속돼 있다. 김태한은 국내를 제외한 해외에서 아스코나스 홀트 소속으로 활동하게 된다.
김태한은 2023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주목받은 바리톤으로 독일 베를린 슈타츠오퍼 오페라 스튜디오 단원으로 활동했다. 2025∼2026시즌에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오페라하우스의 솔리스트로 발탁돼 모차르트의 오페라 '코시 판 투테'의 굴리엘모 역으로 데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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