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정은표가 자신을 향한 악플을 고백했다.
10일 정은표는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과 함께 아내와 찍은 영상을 게재했다.
정은표는 "요즘 인스타 잘 보고 있다는 인사를 많이 받습니다. 대부분 격려의 말씀 해주시는데 가끔 안좋은 댓글이 달리기도 하고 우리하고 다른 의견을 주시는분도 계십니다"라며 악플러들을 언급했다.
이어 정은표는 "우리 부부가 하는 말이 절대 정답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늘 조심 하려고 하는데 혹시라도 서운 하시더라도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 부탁 드리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영상 속 정은표는 "인스타 작업하느라 핸드폰을 보고 있는데 댓글이 뜨면 위에 떴다가 사라지지 않냐. '망해라 XX'이라는 댓글이 달렸다. 도대체 누군가하고 봤는데 지웠더라. 잠깐 올라오고 지웠다. 어떤 피드에 했는지도 모른다"라고 털어놨다.
정은표는 "우리가 항상 하는 얘기가 '좋다', '행복하다'처럼 우리 사는 얘기를 많이 하는데 그 부분에서 질투가 나셨을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또 정은표는 "인스타나 유튜브 올릴 때 조심한다. 누군가한테는 기분 나쁘게 들릴 수도 있으니까"라고 덧붙였다.
이에 아내 김하얀 씨는 "당신 피드나 내 피드나 뭐를 자랑한다기보다 이렇게 산다는 게 많았는데. 그럴 수 있다"라고 말하자, 정은표도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사진=정은표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